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속보

더보기

[스페셜 인터뷰] 한국당 '경제통' 송언석 의원 "30년 예산전문가 실력 보여드리겠다"

기사입력 : 2018년06월27일 11:22

최종수정 : 2018년06월27일 11:42

"경북, 이번 선거에서 지켰다지만 마지막 경고라고 생각해"
"문재인 정부 재정지출 속도 너무 급격해…속도조절 필요"
"경제전문가 역할..당리 당략보다 진정성 있는 정치인 될 것"

[서울=뉴스핌] 이지현 기자 = “마음이 무겁습니다. 당선의 기쁨보다 국민 여러분의 준엄한 민심을 어떻게 수용하고 보수정치를 바꿔나가야 할지 고민이 앞서요.”

당선 소감을 묻자 무거운 대답이 돌아왔다. 송언석 자유한국당 의원(56)은 6.13 지방선거의 유일한 승리자다.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12곳 중 한국당은 그가 출마한 경북 김천시 단 한 곳에서만 승리했다. 보수의 마지막 보루를 지켜낸 특별한 승리였다.

◆ 493표 차이로 승리…“김천에서도 한국당 신뢰 무너져”

하지만 만만치 않은 선거였다. 경북에서도 한국당에 대한 인식이 급격히 나빠진 탓이었다. 송 의원은 경쟁 후보를 단 493표 차이로 제치고 승리했다.

지난 2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송언석 자유한국당 의원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2018.6.26 <사진=송언석 의원실>

“한국당에 대한 김천시민의 신뢰가 완전히 무너졌어요. 김천시장 선거도 졌고 도의원 선거도 졌습니다. 시의회도 간신히 과반을 넘길 수 있었죠. 저 같은 경우도 당에 대한 분노로 뒤덮여 시민들에게 출마자의 역량이나 공약을 객관적으로 전달해드리기가 어려운 선거였습니다.”

송 의원이 발로 뛰며 만난 김천 시민들은 보수를 따끔하게 질책했다. “지역 주민들을 만나보면 ‘맨날 자기들끼리 티격태격 싸우는데 국민들은 안중에 없다. 그렇게 하는 한국당 꼬라지가 보기 싫다’고 얘기를 했어요. 젊은 사람들은 탄핵 이후, 그리고 당 대표가 하는 말의 품격 등을 보면서 ‘쟤네는 안 된다’는 인식들을 많이 했죠.”

“어르신들은 ‘옛날에 한국당이 중심이 돼 나라의 중심을 잘 세웠다. 그걸 기반으로 근대화, 산업화, 정보화, 민주화를 다 했는데 지금은 대한민국의 가치를 지키는 중심 집단으로서 기능을 하는게 뭐가 있느냐’ 하는 질책을 하셨습니다.”

송 의원은 보수의 안방인 경북지역도 이제는 '적신호'가 켜졌다고 말했다. “이번 6.13 선거에서 경북지역은 자유한국당이 지켰다고들 하지만, 국민 여러분이 보수정치에 보낸 마지막 경고신호라고 생각해요. 아무리 미워도 아예 버릴 수는 없기에 마지막으로 한번 더 지켜보겠다는 메시지를 준거죠.”

지난 2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송언석 자유한국당 의원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2018.6.26 <사진=송언석 의원실>

당에 대한 여론이 워낙 안 좋은 상황에서 그가 내세울 수 있는 것은 ‘예산통’, ‘경제전문가’로 통하는 그의 경력이었다. 송 의원은 지난 30여 년간 공직생활을 하며 기획예산처, 기획재정부 등 국가 재정을 담당하는 부처에서 일했다.

“한국당 간판으로는 정말 힘들었죠. 이분들에게 인물론을 내세우면서 김천에 꼭 필요한 사람, 역량을 가진 사람이 누구냐 잘 판단해달라고 얘기하는 것 밖에 없었어요. 거기에 인지도도 낮으니 혁신형 도시에 있는 학부모들, 맘 카페와 접촉하거나 유세차 타고 다니면서 직접 저를 소개하고 다녔습니다.”

“그리고 주로 가치와 역량에 대해 얘기할 수밖에 없었어요. 김천을 발전시킬 수 있는 계획을 피력했어요. 또 제 경력을 바탕으로 한 예산지원, 중앙정부 및 다른 기관들과의 협조와 소통이 경쟁자보다 월등하다는 것을 꾸준히 얘기했죠. 차차 유권자들의 인식이 바뀌기 시작하더라고요.”

◆ 당 내 가치 높아진 정통 경제전문가...“정부 재정지출 속도 조절해야”

한국당의 20대 국회 막내 국회의원으로 입성한 그에게 세간에서 거는 기대는 크다. 선거유세에서 송 의원이 인물론을 부각시켰듯 그는 한국당의 몇 안 되는 경제 전문가 중 한명이기 때문이다. 그런 그가 문재인 정부의 경제 정책을 날카롭게 비판했다.

“지난 1년간 일자리 정부를 외치던 문재인 정부는 연이은 경제 실정으로 고용참사 정부가 됐습니다. 이미 오래 전부터 예고됐던 거죠. 일자리는 정부가 만드는게 아니라 기업이 만들어야 하는데 기업들을 옥죄고 있어요. 당장 비정규직도 전부 정규직화하고 최저임금은 급격히 인상하고, 거기에 근로시간 단축 얘기도 나오니 기업 입장에서는 모든게 부담이 되죠. 일자리 정책을 포함한 경제 정책은 기업인들이 마음껏 기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부터 시작되죠. 각종 기업 규제를 철폐해야 해요.”

“거기다 지금 정부는 퍼주기 중심으로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연금이니 각종 수당 등은 그 자체로 마약 같은 것이어서 익숙해지면 국민들이 정부에 의존하게 됩니다. 이런 정책은 한번 도입되면 다시 되돌리기가 어려워요. 이탈리아나 스페인 등 재정 퍼주기로 망한 나라들은 우리가 이미 봤지 않습니까. 물론 우리나라 재정건전성이 다른 나라보다 건전하다는 것도 맞는 말입니다. 하지만 2008년 리먼사태 이후 유럽 국가들은 재정지출 증가율을 억제해서 재정상황이 개선되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그 반대로 가고 있어요. 물론 필요한 데에는 써야 하지만 속도 조절은 꼭 필요하다고 봅니다.”

지난 2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송언석 자유한국당 의원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2018.6.26 <사진=송언석 의원실>

송 의원은 앞으로 한국당에서 경제 전문 정치인으로서의 역할을 맡을 가능성이 크다. 더욱이 최근 한국당이 6.13 지방선거 참패 이후 ‘경제 중심 정당’으로의 전환을 선포한 만큼 송 의원에게 주어진 임무도 막중하다. 과거 공직에서 함께 일했던 경험이 있는 추경호 의원, 김광림 의원 등과 협력해 경제 이슈를 끌고 갈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30년 동안 국가 재정을 다루는 부처에서 일하면서 국회를 비롯한 정치 현장 최일선에서 일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과거와 달리 예산 집행을 포함한 정책 과정에 입법부에 무게추가 점점 쏠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공직을 마친 뒤 정치인으로 몸담게 된 계기이기도 합니다. 앞으로 3~4년 정도의 짧은 시야로 보는게 아니라 국가의 백년대계를 고려한 경제 정책을 만드는 국회의원이 되겠습니다. 예산을 잘 아는 전문가가 국회의원이 되면 나라에 얼마나 많은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지, 가시적인 성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 “당리당략보다 진정성 있는 정치인 되겠다”

그에게 마지막으로 신인 정치인으로서의 꿈을 물었다. 그는 누구보다 실력을 보여줄 기회를 기다리고 있었다.

지난 2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송언석 자유한국당 의원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2018.6.26 <사진=송언석 의원실>

송 의원은 “이제 후반기 국회 원 구성이 곧 마무리됩니다. 당리당략보다 진정성 있는 정치인의 모습을 국민 여러분께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문재인 정부의 연이은 경제 실정을 막아낼 보루가 되겠습니다. 야당 정치인이지만 정부 여당에 대해 비판만을 위한 비판은 하지 않을 겁니다. 정확한 자료와 수치, 정리된 논리를 통해 정책의 잘못된 점은 지적하고 잘 되고 있는 것들은 유지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시하겠습니다.”

그는 그러면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체제’로 대표되는 보수의 가치를 바로 세우겠다고 했다.

“이번 선거과정을 통해 국민 여러분의 준엄한 민심을 뼛속 깊이 새기게 됐습니다. 처절한 반성과 개혁으로 국민 여러분이 새로운 보수정당의 모습을 납득하실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어려울 때 일수록 돌아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한국당이 지켜야 할 보수의 가치와 이념이 무엇인지 명확히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선거 기간 동안 수많은 김천 시민 여러분과 두 손을 맞잡으며 나눴던 뜨거운 다짐, 노상에서 비를 맞으면서도 보여드리고 싶었던 절박함을 기억하며 언제나 초심을 잃지 않겠습니다.” 

jh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일라이 릴리, 먹는 비만 약 임상 성공적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주사 없이 하루 한 알로 체중을 감량할 수 있는 비만 치료제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미국 제약사 일라이 릴리는 17일(현지시간) 현재 회사가 개발 중인 경구용 GLP-1 작용제 '오포글리프론'의 임상 3상 시험에서 체중 감량과 혈당 조절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은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40주간 진행됐다. 최대 용량을 복용한 환자들은 평균 체중의 7.9%(약 7.3kg)를 감량했으며, 시험 종료 시점에도 체중 감량이 멈추지 않아 체중 감량 정체기에 도달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일라이 릴리는 "이번 결과는 주사제에 버금가는 수준이며, 안전성과 내약성 또한 긍정적으로 평가됐다"고 설명했다. 일라이 릴리 로고 [자료=로이터] 다만, 당뇨병 치료의 핵심 지표인 혈당 조절 효과(A1c)는 1.3~1.6%포인트 개선에 그쳐, 일부 애널리스트들이 기대한 1.8~2.1% 수준에는 못 미쳤다. 하지만 위약군이 0.1% 감소에 그친 점을 고려하면 의미 있는 개선이라는 평가다. 부작용은 대부분 경미하거나 중간 정도의 위장 장애였으며, 최대 8%의 환자만이 부작용으로 치료를 중단했다. 업계에서는 하루 한 번 복용하는 특성상 주사제보다 부작용이 클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지만, 실제 데이터는 이를 크게 웃돌지 않았다. 오포글리프론은 기존 주사제인 오젬픽(Ozempic), 위고비(Wegovy) 등과 달리 펩타이드가 아닌 비펩타이드 경구 약물로, 체내 흡수가 더 용이하고 식이 제한이 필요 없는 것이 강점이다. 또한 제조 공정이 간단하고 대량 생산이 가능해 글로벌 수요 대응에도 유리하다는 평가다. 일라이 릴리는 올해 말 비만 치료제로 먼저 허가 신청을 할 계획이며, 당뇨 치료제는 2026년 허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임상은 총 7건(당뇨병 5건, 비만 2건)으로, 경쟁사인 아스트라제네카와 로슈, 바이킹 테라퓨틱스보다 최소 3년 이상 앞선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GLP-1 계열 비만 치료제 시장이 2030년대 초 1500억 달러(약 200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 중 경구형 약물만 500억 달러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내다본다. 글로벌 공급난 해소와 주사제 대체 가능성을 모두 갖춘 오포글리프론이 상용화될 경우, 일라이 릴리가 시장 주도권을 확고히 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이 같은 보도 내용에 이날 뉴욕 증시 오전 거래에서 일라이 릴리(LLY)의 주가는 16% 넘게 급등하고 있다. koinwon@newspim.com 2025-04-17 22:56
사진
이재명 "국회·대통령실, 세종 이전 추진"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6·3 대통령선거 예비후보는 17일 "세종을 행정수도의 중심으로 완성하겠다"며 국회의사당과 대통령 집무실을 세종으로 완전 이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 집무실을 임기 내 건립하겠다"며 "국회 본원과 대통령 집무실의 세종시 완전 이전도 사회적 합의를 거쳐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2025.04.16 mironj19@newspim.com 이 예비후보는 이날 충청 지역 공약 로드맵을 제시했다. 세종은 행정수도로, 대전은 세계적 과학 수도로 만들겠다고 했다. 대전에 대해서는 "대덕연구특구를 글로벌 과학기술 혁신클러스터로 전환하겠다"며 "글로벌 융합연구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인재 양성 인프라 확충을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 예비후보는 대전연구특구를 "AI와 우주산업 중심지로 키우겠다"며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전략과 연계해 세종을 스마트·디지털 행정 허브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또 삭감된 R&D 예산은 대폭 늘리겠다고 했다. 충청권에는 대전(AI·우주산업)~세종(스마트행정)~충북(바이오·반도체·이차전지)~충남(디스플레이)를 잇는 첨단산업벨트 구축을 약속했다. 이 예비후보는 "보령‧태안‧당진에 있던 석탄화력발전소 폐쇄 지역을 태양광·풍력·그린수소 등 재생에너지 중심지로 전환하는 지역 지원 특별법을 추진하겠다"며 "논산, 계룡에 국방 관련 기관을 유치해 스마트 국방산업 발전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충북 내륙은 휴양·힐링 관광벨트로 발전시키겠다"며 ▲청주~증평~진천~음성까지 이어지는 관광·휴양지 조성을 지원 ▲충주호와 단양8경은 호반 관광·휴양벨트로 연결하고, 소백산~속리산~장령산~민주지산을 잇는 백두대간 탐방벨트 조성 지원을 약속했다. 아울러 "청주공항을 확장하고, 사통팔달 광역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며 ▲청주국제공항에 민간전용 활주로 신설 ▲충남 서산~천안~청주~경북 울진을 잇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조기 확정 등을 약속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 2025.04.14 photo@newspim.com 다음은 이 예비후보가 페이스북에 올린 충청 지역 공약 전문이다. <이재명 경선후보 페이스북 게시용 충청 지역공약>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심장, 충청을 행정‧과학 수도로 만들겠습니다" 충청은 국토의 중심이자 대한민국의 심장입니다.수도권과 남부권을 잇는 전략적 요충지입니다.충청의 심장이 힘차게 뛰어야, 대한민국 경제의 혈맥이 살아납니다. 수도권 집중으로 지역은 소외되고, 기회는 편중됐습니다.국가가 나서야 합니다. 균형발전은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입니다.충청에 맞는 산업을 배치하고, 과감한 투자로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야 합니다.저 이재명, 진짜 균형발전에 앞장서겠습니다. 충청을 '행정·과학 수도'로 조성해,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중심축으로 삼겠습니다. 세종은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대전은 세계적 과학수도로 만들겠습니다.충북은 미래산업의 중심지로, 충남은 환황해권의 거점으로 완성하겠습니다. 첫째, 세종을 행정수도의 중심으로 완성하고 제2차 공공기관 이전을 조속히 추진하겠습니다.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 집무실을 임기 내 건립하겠습니다.국회 본원과 대통령 집무실의 세종시 완전 이전도 사회적 합의를 거쳐 추진하겠습니다.중단(2019년)된 공공기관 이전을 조속히 재개하겠습니다. '무늬만 혁신도시'가 아닌 실질적 기능을 갖추겠습니다.대전과 충남 혁신도시에는 지역 경쟁력을 고려한 공공기관을 유치하겠습니다.충북혁신도시는 중부내륙 성장거점으로 키우겠습니다. 둘째, 대전을 한 차원 높은 과학 수도로 만들겠습니다. 대덕연구특구를 글로벌 과학기술 혁신클러스터로 전환하겠습니다.글로벌 융합연구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인재 양성 인프라 확충을 지원하겠습니다. 삭감된 R&D 예산은 대폭 늘리고, 연구자와 기술자 정주 여건도 개선하겠습니다.성과 지원을 두텁게 해 무너진 연구 생태계를 다시 일으키겠습니다. 셋째, 충청권에 첨단산업벨트를 구축하겠습니다. 대전(AI·우주산업)~세종(스마트행정)~충북(바이오‧반도체‧이차전지)~충남(디스플레이)을 잇는 유기적인 첨단산업벨트를 구축하겠습니다. 대전 대덕연구특구는 AI와 우주산업 중심지로 키우겠습니다.'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전략과 연계해세종을 스마트‧디지털 행정 허브로 자리매김하겠습니다. 충북은 K-바이오스퀘어를 조기 조성해글로벌 바이오산업 클러스터로 육성하겠습니다.이차전지‧반도체사업 분야는 R&D와 인력 양성 인프라를 강화해초격차 경쟁력 확보를 지원하겠습니다. 충남은 국제 경쟁력과 생산성을 갖춘,미래형 디스플레이 산업 메카로 만들겠습니다.국산화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핵심 소재‧부품기업을 육성하겠습니다.혁신공정 플랫폼 등 인프라도 갖춰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 확보를 지원하겠습니다. 보령‧태안‧당진에 있던 석탄화력발전소 폐쇄 지역을태양광‧풍력‧그린수소 등 재생에너지 중심지로 전환하는지역 지원 특별법을 추진하겠습니다.논산, 계룡에 국방 관련 기관을 유치해 스마트 국방산업 발전을 지원하겠습니다. 넷째, 환황해권 해양관광벨트와 충북 휴양‧힐링 관광벨트를 조성하겠습니다. 서해안 해양 생태를 복원하고,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을 지원하겠습니다.해상교량 건설로 서해안 관광도로망을 완성하겠습니다.서천 브라운필드는 재자연화를 거쳐 생태관광 명소로 탈바꿈시키겠습니다. 서산 부남호와 간월호는 해수 유통 등 역간척 사업으로 생태계를 복원하고, 해양신도시 개발도 함께 지원하겠습니다.금강 하구에 해수를 들여 자연성을 회복할 수 있도록입법과 제도개선으로 뒷받침하겠습니다. 충북 내륙은 휴양·힐링 관광벨트로 발전시키겠습니다.도민의 뜻을 모아 미호강 수질을 개선하고, 청주 ~ 증평 ~ 진천 ~ 음성까지 이어지는 관광·휴양지 조성을 지원하겠습니다.충주호와 단양8경은 호반 관광 ‧ 휴양벨트로 연결하고, 소백산~속리산~장령산~민주지산을 잇는 백두대간 탐방벨트 조성도 지원하겠습니다. 다섯째, 청주공항을 확장하고, 사통팔달 광역 교통망을 구축하겠습니다. 청주국제공항에 민간전용 활주로를 신설해, 중부권 거점공항이 되도록 지원하겠습니다.충남 서산~천안~청주~경북 울진을 잇는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조기에 확정하겠습니다.충북선‧호남선 고속화를 서둘러 X자형 강호축 철도망을 완성하겠습니다. 대전~세종~오송~청주공항을 연결하는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는 적기에 착공하고,GTX의 천안‧아산 연장도 신속히 추진하겠습니다. 잠실 또는 동탄에서 청주공항까지 이어지는수도권내륙 광역철도도 빠르게 추진하겠습니다. 우선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대전조차장 부지를 시작으로,대전 도심 철도 지하화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서해대교 인근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제2 서해대교 건설을 적극 검토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충청권 시민, 도민 여러분!저는 늘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으로 '가능성'을 '현실'로 만들어 왔습니다.자부심 넘치고 행복한 도시 충청을 만들겠습니다. 4개 시도가 하나 되어 통합경제권을 만들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충청이 살면 대한민국이 살 것입니다. 이제부터 진짜 대한민국, 지금은 이재명입니다. 감사합니다. ycy1486@newspim.com 2025-04-17 09:5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