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민주노총·조선직업총동맹 참여, 축구 대회 예정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6·15 민족공동위원회가 통일축구대회를 비롯한 남북 민간 교류행사를 잇달아 개최하기로 했다.
6·15 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남측위)는 25일 6·15 민족공동위원회 남북해외위원장회의 결과문을 발표 "8월 중으로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조선직업총동맹 3자가 참여하는 통일축구대회를 열고 민간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6·15 민족공동위가 "8월중 통일축구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 6·15 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
이와 함께 10월에는 평양 단군릉에서 개천절 민족공동행사를 열고 10·4선언 기념 민족동동행사도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8·15 민족공동행사는 확정하지 못했다. 이창복 남측위 상임대표의장은 "8·15 공동행사를 성대하게 치르고 싶은 마음이 있었지만 북측에서 그 부분에 대해서는 좀 더 논의를 하자고 강력하게 요청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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