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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6월 25일(월) 석간 리뷰

기사입력 : 2018년06월25일 13:59

최종수정 : 2018년06월25일 13:59

文 대통령, 고 김종필 전 총리에 국민훈장 무궁화장 추서
정부, 오늘 이산상봉 1차 후보자 500명 선정…경쟁률 '568대1'

[서울=뉴스핌] 이준혁 정치부장 = 문재인 대통령이 각종 논란에도 불구, 고(故) 김종필 전 총리에 대해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추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대신 장례식장에 가서 조문하지는 않는 것으로 방침을 정했네요. 솔로몬의 지혜를 발휘한 것인가요. 공과에 대한 호불호를 제쳐두고서라도, 한국사회 정치원로에 대한 배려를 하면서 한편으로 직접적인 연관성은 거리를 뒀네요.

오는 8월 20일 열리는 이산가족 상봉을 위해 1차 후보자 500명의 추첨이 오늘 오전 끝났습니다. 어디까지나 1차 후보자이구요. 최종 대상자로 선정되기까지는 무려 568.9대1의 경쟁률을 뚫어야 한다고 합니다. 남북 간 거리도 멀지만, 이산가족 상봉까지는 정말 엄청나게 먼 길을 거쳐야 하네요.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이인제 자유한국당 전 충남지사 후보가 25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故 김종필 전 국무총리의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2018.06.25 yooksa@newspim.com

<주요 헤드라인 뉴스>

▶뉴스 바로가기 文 대통령, 고 김종필 전 총리에 국민훈장 무궁화장 추서(상보) /뉴스핌
청와대가 지난 23일 타계한 김종필 전 국무총리에 대해 개인이 받을 수 있는 최고 수준인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추서하되 문재인 대통령의 직접 조문은 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

-美, 北에 곧 '비핵화 시간표' 제시…"특정 요구사항 있을 것" /연합뉴스
미국 정부가 조만간 북한에 비핵화를 위한 특정 요구사항이 담긴 시간표(timeline)를 제시할 것이라고 로이터통신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靑 남북경협 밀어붙이기… “한국만 과속, 후폭풍 우려” /문화일보
25일 경제 부처에 따르면 미국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등 국제사회의 대북(對北) 제재가 풀리지도 않았는데 정부가 남북 경제협력에 지나치게 앞서나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정부 "세계유산위, 군함도 등 강제노역 사실 재확인" /뉴스1
올해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군함도(端島·하시마) 등 일본 근대산업시설에 대한 조선인 강제노역 사실이 명기되고 일본 측에 후속조치 이행을 촉구하는 내용의 결정문이 채택될 전망이다.

▶뉴스 바로가기 남북, 철도·도로·산림협력 분과회의 개최키로(상보) /뉴스핌
남북이 6.1 고위급회담에서 논의한 '동해선, 경의선 철도·도로 연결·현대화 문제, 산림협력' 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관련 분과회의를 개최한다.

-이산상봉 1차 후보자 500명 선정…경쟁률 '568대1' /뉴스1
'8·15' 계기 이산가족 상봉을 위해 1차 후보자 500명의 추첨이 25일 완료됐다. 최종 대상자로 선정되기까지는 568.9대1의 경쟁률을 뚫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 바로가기 박범계, 민주당 당 대표 출마…"혁신으로 文 정부 뒷받침할 것"/뉴스핌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5일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해야 한다며 당 대표직 출마 의사를 밝혔다.

▶뉴스 바로가기 바른미래, 8월 19일 당 대표 선출…손학규·하태경 등 거론/뉴스핌
바른미래당은 25일 새 지도부를 꾸리기 위한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대회를 오는 8월 19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제세 "컷오프 거쳐 대표는 3명이 다투고 최고위원은 8명 경합"/연합
더불어민주당 전국대의원대회준비위원회(전준위) 위원장인 오제세 의원은 25일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분리해 선출하는 '단일성 집단지도체제' 도입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했다.

-與 지도부, 민생 현장 행보 개시…PK 시도지사 간담회부터(종합)/뉴스1
더불어민주당 원내지도부가 6·13 지방선거 이후 첫 번째 현장행보에 돌입한다. 홍영표 원내대표 등 민주당 원내지도부는 '경제 살리고(生) 지역 살리고(生)' 일명 '생생경제 정책간담회'를 26일부터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김성태 "혁신비대위 준비위 구성, 한국당 새롭게 태어날 것"/노컷
자유한국당 김성태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25일 "혁신대위원회 준비위 구성을 통해 새롭게 태어나는 한국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범계, 민주당 전대 출사표..당권 도전 공식화/서울경제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이 25일 당대표 출마를 공식화 했다.

-장병완 “하반기 원구성 협상, 7월초 마무리해야"/이데일리
장병완 민주평화당 원내대표는 21일 “늦어도 7월 초에는 하반기 원구성 협상을 마무리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jh3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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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대선 출마 여부에 "노코멘트"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미국의 관세 부과 조치에 대해 "맞대응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 대행은 2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양측이 모두 윈-윈(win-win)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한국을 지금의 모습으로 만드는 데는 미국의 역할이 매우 컸다"며 "한국전쟁 이후 미국은 원조, 기술이전, 투자, 안전 보장을 제공했다. 이는 한국을 외국인에게 매우 편안한 투자 환경으로 만드는 데 도움이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 대행은 미국과의 통상 협상에서 한국의 대미 무역 흑자 축소 방안을 논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 2025.03.24.gdlee@newspim.com 한 대행은 "협상에서 미국산 액화천연가스(LNG)와 상업용 항공기 구매 등을 포함해 대미 무역 흑자를 줄이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수 있다"며 "조선업 협력 증진도 미국이 동맹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FT는 "비관세 장벽을 낮추는 방안도 논의될 수 있다"고 한 대행이 언급했다고 전했다. 한 대행은 협상 과정에서 "일부 산업이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면서도, 양국 간 무역의 자유가 확대되면 "한국인의 이익도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FT는 방위비 분담금 재협상 여부에 대해서는 사안에 따라 재협상에 나설 수 있음을 시사했다고 전했다. 한편, 한 대행은 6·3 대통령선거 출마 여부에 대해 "아직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며 "노코멘트"라고 답했다. nylee54@newspim.com 2025-04-20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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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들 중국 한한령 어떻게 뚫었나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의 '한한령'(限韓令, 중국의 한류 제한령)이 해제되지 않은 상황에서 우리나라 가수가 중국에서 공연을 한 사실이 알려지며 그 배경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18일 베이징 현지 업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3인조 래퍼 '호미들'이 지난 12일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시에서 공연을 펼쳤다. 반응은 상당히 뜨거웠다. 중국인 관객들은 공연장에서 호미들의 노래를 따라 부르기도 하고, 음악에 맞춰 분위기를 만끽했다. 공연장 영상은 중국의 SNS에서도 퍼져나가며 관심을 받고 있다. 우리나라 국적 가수의 공연은 중국에서 8년 동안 성사되지 못했다. 세계적인 성공을 거둔 BTS도 중국 무대에 서지 못했다. 때문에 호미들의 공연이 중국 한한령 해제의 신호탄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호미들 공연이 성사된 데 대해 중국 베이징 현지 문화콘텐츠 업계 관계자들은 공연이 소규모였다는 점과 공연이 성사된 도시가 우한이었다는 두 가지 요인을 지목했다. 호미들이 공연한 우한의 우한칸젠잔옌중신(武漢看見展演中心)은 소규모 공연장이다. 호미들의 공연에도 약 600여 명의 관객이 입장한 것으로 전해진다. 중국에서 800명 이하 공연장에서의 공연은 정식 문화공연 허가를 받지 않아도 된다. 중국에서는 공연 규모와 파급력에 따라 성(省) 지방정부 혹은 시정부가 공연을 허가한다. 지방정부가 허가 여부를 판단하지 못할 경우 중앙정부에 허가 판단을 요청한다. 한한령 상황에서 우리나라 가수의 문화공연은 사실상 금지된 상황이었다. 호미들의 공연은 '마니하숴러(馬尼哈梭樂)'라는 이름의 중국 공연기획사가 준비했다. 이 기획사는 공연허가가 아닌 청년교류 허가를 받아서 공연을 성사시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와 함께 우한시의 개방적인 분위기도 공연 성사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우한에는 대학이 밀집해 있으며 청년 인구 비중이 높다. 때문에 우한에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높다. 게다가 젊은 층이 많은 만큼 우한에서는 실험적인 정책이 시행되어 왔다. 우한시는 중국에서는 최초로 시 전역에서 무인택시를 운영하게끔 허가하기도 했다. 리스크를 감수하면서 파격적인 정책이 발표되는 우한인 만큼, 한한령 상황임에도 호미들의 공연이 성사됐을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베이징의 한 문화업체 관계자는 "우한시가 개방적이라는 점에도 불구하고, 호미들의 공연은 소극적인 홍보 활동만이 펼쳐지는 한계를 보였다"며 "공연기획사 역시 한한령 상황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현지 문화콘텐츠 업체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한국의 최정상급 가수가 대규모 콘서트를 개최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어서 빨리 한한령이 해제되기를 기대하고 있지만, 한한령이 해제될 것이라는 시그널은 아직 중국 내에서 감지되고 있지 않다"고 언급했다. 호미들의 중국 우한 공연 모습 [사진=더우인 캡처] ys1744@newspim.com 2025-04-18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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