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 로이터=뉴스핌] 김용석 기자 = 해리 케인이 해트트릭으로 득점 선두에 올랐다.
‘피파랭킹 12위’ 잉글랜드는 24일(한국시간)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피파랭킹 55위’ 파나마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G조 2차전에서 6대1로 승리, 2연승(승점 6)으로 벨기에와 함께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반면 월드컵에 첫 출전한 파나마는 2연패로 탈락했다.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손흥민의 팀 동료 해리 케인(25·토트넘)은 해트트릭을 써냈다. 이로써 지난 16일 스페인전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에 이어 러시아 월드컵 두 번째 해트트릭의 주인공이 됐다.
해리 케인은 전반 22분과 46분 페널티킥 골을 성공시킨데 이어 후반 17분 롭투스 치크가 찬 중거리 슛이 문전으로 쇄도한 케인의 발에 맞고 들어가 자신의 세 번째 골이자 팀의 6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지난 19일 튀니지전에서 2골을 터트린 해리 케인은 이날까지 2경기에서 총 5골을 기록, 호날두와 로멜루 루카쿠(벨기에)의 4골을 제치고 득점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또한 해리 케인은 잉글랜드 월드컵 출전 사상 3번째로 해트트릭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1966년 잉글랜드 월드컵 제프 허스트와 1986 멕시코 월드컵 개리 리네커가 해트트릭을 기록한 바 있다.






fineview@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