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울산·대구의 눈물..실업자 늘고 신생아 울음 '뚝'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울산·대구 등 11개 지역 실업률 상승
지역 출생아 감소율, 전국 평균치 웃돌아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해야"

[세종=뉴스핌] 한태희 기자 = 지역경제가 실업자 증가와 신생아 감소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 자동차와 조선을 포함해 국가 주력산업이 제조업이 구조조정의 여파로 흔들리고 있는 탓이다.   

문재인 정부가 국가균형발전을 핵심 국정과제로 내세우고 있지만, 반전의 계기가 없으면 '지역붕괴'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18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5월 전국 17개 시·도 중 11곳에서 실업률이 일제히 상승했다. 특히 울산과 대구, 경북 등 핵심 제조 산업이 포진한 지역 실업률 상승이 두드러졌다. 전국 평균 실업률은 4.0%인데 이 지역들 실업률은 4.4~5.3%를 기록했다.

조선소와 자동차·석유화학 공장이 있는 울산은 지난 1년 사이에 실업률이 1.3%포인트 상승했다. 지난해 5월 3.4%이던 실업률이 올 5월에는 4.7%까지 치솟은 것. 이 기간 울산에서는 실업자가 7000명(2만1000명→2만8000명) 증가했다.

자동차 부품과 석유, 전자제품 제조업이 발달한 대구도 울산과 비슷한 상황이다. 지난해 5월 3.6%를 보였던 실업률은 지난 5월 5.3%로 1.7%포인트 올랐다. 대구 지역 실업자는 1년 사이에 2만2000명(4만7000명→6만9000명) 증가했다.

반도체 및 소재 관련 산업이 발달한 경상북도의 분위기도 좋지 않다. 경북 실업률은 1년 사이에 2.1%포인트(2.3%→4.4%) 치솟았다. 경북 실업자는 지난해 5월 3만5000명에서 지난 5월 6만7000명으로 급증했다.

그나마 아산을 낀 충남(3.1%→2.5%)에서 실업률이 두드러지게 떨어졌다. 2016~2017년 조선업 구조조정 정점을 찍었던 경상남도도 실업률(3.1%→2.8%)이 하락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자동차 등 업황 불황으로 제조업 취업자가 준 영향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주요 지역에서 새로 태어나는 아이가 과거보다 빠르게 줄고 있다는 점이다. 신생아 감소는 생산가능인구는 물론이고 지역경제를 지탱할 소비층이 줄어든다는 의미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전국 출생아는 8만9600명으로 전년동기대비 9.2% 줄었다. 같은 기간 주요 지역 출생아 감소율은 전국 평균치인 9.2%를 웃돈다. 울산은 -15.4%, 경북은 -12%를 기록했다. 대구는 -9.1% 감소세를 보였다.

정부는 지역경제 상황을 예의주시한다. 산업 구조조정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곳은 '산업위기지역'이나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해 지원하고 있다. 다만 이같이 지원이 한시적이라는 점에서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산업 경쟁력 강화 등 근본적인 처방이 없으면 '임시 방편'에 불과하다는 것.

민간경제연구소 관계자는 "시장 원칙에 경쟁력이 떨어지는 기업을 구조조정하는 등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부가 나서야 한다"며 "지역 제조업이 무너지면 지역상권 붕괴는 피할 수가 없다"고 지적했다.

 

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사진
'재명이네 마을'서 정청래 강제 퇴출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팬 카페인 '재명이네 마을'에서 강제 퇴출당했다. 네이버 카페 '재명이네 마을' 운영진은 22일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의 강제 탈퇴에 관한 투표 결과 이들의 강퇴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투표 결과에 따르면 전체 투표수 1231표 중 찬성 1001표(81.3%), 반대 230표(18.7%)였다. '재명이네 마을' 카페에 올라온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강제 탈퇴 공지. [사진=카페 캡쳐] 운영진은 "정청래, 이성윤 의원은 마을에서 재가입 불가 강제 탈퇴 조치된다"고 했다. 운영진은 "분란을 만들고 아무것도 책임지지 않는 당 대표, 사퇴하라 외쳐 보지만 '너희들은 짖어라' 하는 듯한 태도"라며 "한술 더 떠 정치 검찰 조작 기소 대응 특위 수장으로 이성윤을 임명하며 분란에 분란을 가중하는 행위에 더 이상 용납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한때는 이 마을에도 표심을 얻기 위해 뻔질나게 드나들며 수많은 글을 썼었지만, 지난 당 대표 선거 당시 비판받자 발길을 끊었다"며 "필요할 때는 그렇게 마을을 이용하더니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가? 우리가, 지지자들이 그렇게 만만한가?"라고 했다. 또 "이곳 '재명이네 마을'은 오직 이재명 대통령을 최우선으로 지지하는, 존경하고 사랑하는 공간"이라며 "운영자로서 할 수 있는 소심한 조치는 그저 이 공간에서 강퇴하는 것뿐이라 판단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마을은 운영자 개인 것이 아닌, 마을 주민들과 함께 가꿔온 소중한 공간이므로 이 절차에 대해 주민들과 소통하여 진행하고자 한다"며 "그 결과는 온전히 당 대표께서 받아들이시라"고 했다. '재명이네 마을' 매니저는 그동안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이 이 대통령의 행보와 엇박자를 보이며 당내 분란을 일으켰다고 주장했다. 특히 정 대표가 강행한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제안, '1인 1표제' 추진 등을 문제라고 봤다. 이 최고위원에 대해서는 특검 후보 추천 논란과 '1인 1표제' 관련 중앙위원회 투표 과정에서 제기된 사찰 의혹 등을 강퇴 배경으로 설명했다.  chogiza@newspim.com 2026-02-23 11: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