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한·김창석·김신 대법관 후임 후보 9명 추천
김명수, 3명 결정해 국회 동의 받으면 최종 임명
[서울=뉴스핌] 고홍주 기자 = 오는 8월 임기가 만료되는 고영한·김창석·김신 대법관의 후임이 될 대법관 후보 41명 중 최종 후보 9명이 오는 20일 추려진다.
서울 서초동 대법원 / 사진공동취재단 |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관추천위원회는 오는 20일 대법원에서 회의를 열고 대법관 공석의 3배수인 9명 후보를 결정해 김명수 대법원장에게 추천할 예정이다.
앞서 대법원은 지난달 23일 대법관 후보로 천거된 후보 63명 중 심사에 동의한 41명을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심사에 동의한 41명 중에는 고의영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59·사법연수원13기)와 김광태 서울고법 부장판사(56·15기) 등 법관이 33명, 변호사가 6명, 교수는 2명이며 여자는 5명 포함됐다.
대법원은 지난달 24일부터 4일까지 12일 동안 법원 홈페이지(http://www.scourt.go.kr) 대국민서비스 소식란을 통해 이들에 대한 의견을 받았다. 대법관 추천위는 이를 통해 부적격 여부를 심사한 뒤 최종적으로 9명을 결정해 김 대법원장에게 추천할 예정이다.
김 대법원장은 9명의 후보 중 3명을 최종 결정해 직접 대통령에게 제청하면 국회 동의를 얻으면 대법관으로 임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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