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 한국예탁결제원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청년 채용 및 비정규직 전환 등 200명 이상 고용 창출에 나선다.
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예탁결제원은 이번 달까지 NCS 기반 블라인드 방식을 통해 고졸 및 대졸 일반직원 등 총 23명의 청년을 신규 채용한다. 하반기에는 신입직원 20~25명을 추가 채용한다.
또 파견직으로 운용하던 비서·운전직종 20여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한다. 여기에 시설관리·환경미화 업무를 맡은 100여명의 용역 근로자들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기 위한 자회사 설립도 추진한다.
예탁결제원 측은 올해까지 200명 이상의 직접 고용 창출 효과를 볼 것으로 전망했다.
이병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은 “일자리 문제는 사회적 갈등과 경제 위축을 야기하는 주요 원인이 될 수 있는 만큼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예탁결제원이 청년 실업 문제 해결을 선도하는 모범기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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