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역사적인 첫 만남을 갖졌습니다. 회담장에 들어설 때만 해도 굳은 표정이었던 두 정상은 단독회담 이후에는 얼굴이 환해져 회담 결과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습니다.
CVID(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와 북한체제 보장에 대해 원칙적인 합의가 나올 것이란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미 CNN은 미국 관계자를 인용, 두 정상이 이번 회담의 진전을 강조하고 현재의 모멘텀을 지속해 나가자는 약속을 담은 합의문에 서명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5시 정상회담 결과를 설명하는 기자회견을 열 예정입니다.
한편 국내 정치권은 선거를 하루 앞두고 막바지 표심 잡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한국당은 이재명 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의 위법행위에 대해 법적 책임을 물을 법률대응단을 구성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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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찬을 마친 김정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이 카펠라 호텔 부근을 산책하고 있다. 2018.06.12. [사진=로이터 뉴스핌] |
<주요 헤드라인 뉴스>
-업무오찬에 인민무력상 배석 왜?…김정은 "軍장악 과시"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 간의 12일 업무오찬에 노광철 인민무력상(대장)이 배석해 관심을 끌었다.
-북·미·싱가포르 요리 모아 '3색 조화'(종합) /연합뉴스
북미 정상의 12일 업무 오찬 메뉴에서 햄버거는 찾아볼 수 없었지만, 미국과 북한, 싱가포르 현지 음식이 어우러져 조화를 이뤘다.
-북미, '비핵화 합의' 25년 만에 정상간 합의 '눈앞' /뉴스1
북미가 '한반도 비핵화' 약속을 처음으로 한 건 정확하게 25년 전이다. 사반세기가 지난 지금, 이젠 북미 정상이 처음으로 만나 북핵 문제 해결을 논의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뉴스 바로가기 [북미정상회담] 역사적 비핵화 담판 초반, 전문가 "좋은 출발" /뉴스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역사적인 첫 만남을 갖고 정상회담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긍정적인 결과를 예상했다.
-‘스위스 인연’ 리수용, 김정은 밀착 수행 /한국일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북미 정상회담 전야 싱가포르 ‘시티 투어’를 밀착 수행한 리수용 노동당 부위원장은 북한 외교라인 경제통으로 김 위원장 집권 이후 외자 유치를 담당해 왔다.
▶뉴스 바로가기 문 대통령 "잠 못 이룬 밤"…김정은·트럼프 악수 장면에 '환한 미소' /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북미정상회담과 관련, "우리에게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 남·북·미 간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주는 성공적인 회담이 되기를 국민들과 함께 간절히 바란다"고 밝혔다.
했다.
[D-1] 홍준표, 유세 중단·재개·읍소…롤러코스터 13일/뉴스1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6·13 지방선거 공식선거운동 개시일인 지난달 31일부터 12일까지 13일 동안 지원유세 중단부터 재개, 큰절까지 '롤러코스터' 행보를 보였다.
▶뉴스 바로가기 김성태 "이재명, 협박·무고·허위사실 유포죄…법률대응단 구성중"/뉴스핌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의 위법행위에 대해 법적 책임을 물을 법률대응단을 구성 중이라고 밝혔다.
sunu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