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로이터=뉴스핌] 신유리 인턴기자 = 뉴욕 맨해튼에 있는 ‘더 아인스워스(The Ainsworth)' 레스토랑이 24K 순금 치킨 윙을 개발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번쩍이는 순금가루로 장식된 화려한 겉모습과 달리 순금 치킨 윙의 조리 과정은 간단하다. 12시간 동안 소금물에 절인 치킨 윙을 튀긴 후 골드 버터와 허니 치뽀뜰레 소스를 바른다. 그 다음 순금 가루를 뿌려주면 끝이다.
레스토랑 사장인 브라이언 마자는 “오늘날 사람들이 금빛 옷을 많이 입고 다니는데 이러한 금색 치킨은 인스타그램에 올리기에도 좋을 것 같았다”고 밝혔다.
실제로 해당 레스토랑은 ‘음식의 신(Foodgod)’이라 불리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운영 중인 조나단 체반과 협업해 순금 치킨 윙을 개발했다.
순금 치킨 윙은 첼시와 이스트빌리지 가게 기준 ▲10조각에 45달러(약4만8000원) ▲20조각에 90달러(9만6000원)이다. 레스토랑은 원하는 고객에게 치킨 윙 50조각과 미국 가수 제이 지가 소유한 아르망 드 브리냑 로제 샴페인이 포함된 스페셜 패키지를 1000달러(약 107만원)에 제공하고 있다.
레스토랑 단골인 모니크 브루어는 “살짝 커리 맛이 난다”며 “맛이 강하지 않고 순해서 정말 맛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신유리 인턴기자 (shinyoor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