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스타디움 공연으로 피날레 장식
7월25일 새 싱글 '로드' 발매…9월 아레나&돔투어 개최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에스엠(SM) 소속 동방신기가 일본 해외 가수 단일 투어 최다 관객을 기록했다.
동방신기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요코하마 닛산 스타디움에서 ‘동방신기 라이브 투어-비긴 어게인-스페셜 에디션 인 닛산 스타디움(東方神起 LIVE TOUR-Begin Again-Special Edition in NISSAN STADIUM)’를 개최, 세 번째 일본 돔투어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그룹 동방신기 [사진=SM엔터테인먼트] |
닛산 스타디움에서 3일 연속 공연을 펼치는 건 동방신기가 최초다. 특히 3일간 무려 22만5000여명(회당 7만5000명)의 관객이 운집하며 동방신기는 명실상부 최고 그룹의 진가를 입증했다.
11월 삿포로돔을 시작으로 도쿄돔·후쿠오카 야후오쿠돔·나고야돔·오사카 쿄세라돔 등 5대 돔에서 동원한 약 78만명까지 합하면 단일투어로만 총 100만 관객을 동원한 셈이다. 해외 가수 단일투어 사상 최다 관객 기록이다.
이날 닛산 스타디움 공연에서 동방신기는 일본 정규 6집 수록곡과 함께 오는 7월25일 발매되는 새 싱글 타이틀곡 ‘로드(Road)’의 무대도 최초 공개했다.
무대 또한 높이 15m, 이동거리 130m로 제작된 최대 규모의 플라잉 장비를 활용, 멤버들이 관객석 상공을 날아서 이동하는가 하면, 슬라이딩 데크·프로펠러 스테이지 등 팬들과 가까이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무대 장치로 시선을 압도했다.
닛산 스타디움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동방신기는 7월25일 일본 새 싱글 ‘로드’를 발매하며, 9월부터 12개 지역에서 총 32회에 걸쳐 아레나&돔 투어를 개최한다.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