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유정 기자 = 배우 오만석이 올해 초 재혼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오만석(43) 소속사 좋은사람컴퍼니는 9일 공식 입장문을 내고 "오만석이 2년간 교제 중이던 30대 일반인 여성과 올해초 간소한 가족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좋은사람컴퍼니는 "상대방이 일반인인 관계로 조심스러운 상황이라 미리 알리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오만석은 지난 2007년 의상 디자이너 조상경과 6년 만에 협의 이혼한 뒤 홀로 딸을 키워왔다. 일반인 여성과의 교제는 지난해 5월말부터 나왔다. 당시 오만석은 열애 사실을 인정했고 결혼에 대해서는 입을 다물었다.
1999년 연극 '파우스트'로 데뷔한 그는 매주 금요일 밤 10시 방송되는 SBS '정글의 법칙 in 멕시코'에 출연 중이다. 지난 3일 폐막한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에서 노인 '돈키호테' 역을 연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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