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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G7 정상회의·ECB 앞두고 대부분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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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유럽 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8일(현지시간) 대부분 하락했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나머지 G6 지도자들이 무역 문제를 놓고 쉽지 않은 회담을 치를 것으로 전망되는 데다 다음 주 유럽중앙은행(ECB)의 자산매입 관련 정책 변경 가능성으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이날 주식 매도세로 이어졌다.

유럽중앙은행[사진=로이터 뉴스핌]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전날보다 0.82포인트(0.21%) 내린 385.12에 마감했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23.33포인트(0.30%) 하락한 7681.07을 기록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44.50포인트(0.35%) 내린 1만2766.55에 마쳤고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1.86포인트(0.03%) 오른 5450.22로 집계됐다.

이날 유럽 증시는 캐나다 퀘벡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와 다음 주 ECB 통화정책회의를 경계했다. 최근 미국이 유럽연합(EU)과 캐나다산 철강과 알루미늄에 각각 25%와 10%의 고율 관세 부과를 이행하면서 심화한 무역 분쟁은 G7 정상회의의 주요 논의 주제가 될 전망이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각각 양자회담을 한다

바다방크의 로버트 할베르 애널리스트는 “DAX지수는 G7과 관련해 대서양의 양측이 말을 주고받으며 타격을 입었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미 분명한 입장을 냈고 마크롱 대통령도 판을 키웠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할베르 애널리스트는 “그러나 현재 진행되고 있는 일이 과장되거나 과소평가되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그러나 양측은, 심지어 미국 측도 대규모 관세 제한이 미국 경제에 커다란 타격이 될 것을 알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음 주 ECB가 양적완화 정책을 변경할 가능성도 투자자들을 긴장시킨다. 안실리아의 주세페 세르살레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이전에 생각했던 것보다 유럽의 둔화가 더욱 심각해 보인다”면서 “이탈리아의 혼란은 문제지만 ECB는 그것을 무시하고 정책 정상화를 진행하려는 것 같고 이것은 다소 위험하다”고 설명했다.

ECB를 앞두고 나온 경제 지표는 시장을 더욱 불안하게 했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에서 가장 큰 경제를 자랑하는 독일의 4월 수출은 한 달 전보다 0.3% 감소했으며 같은 기간 산업생산은 1.0% 줄었다.

도이체방크와 코메르츠방크는 합병설이 제기되면서 각각 2.26%, 2.38% 하락했다. 스탠더드라이프 배더니은 로이드뱅킹그룹의 지분 매각으로 3.60% 내렸다.

유로/달러 환율은 0.23% 내린 1.1772달러, 10년 만기 독일 국채금리는 3.6bp(1bp=0.01%포인트) 하락한 0.450%를 각각 기록했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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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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