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춘란 차관, 29일 대전 글꽃초 방문해 돌봄교실 참관
온종일 돌봄체계 구축, 文 정부 국정과제
[서울=뉴스핌] 박진범 기자 = 교육부는 대전 글꽃초등학교를 방문해 온종일 돌봄체계 구축·운영을 위한 현장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29일 열린 간담회는 그동안 추진한 초등돌봄 정책에 대해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필요한 정책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박춘란 교육부 차관과 대전시교육청 관계자, 대전 글꽃초 교사, 방과 후 학교 강사, 돌봄전담사, 학부모가 참석했다.
[사진=교육부] |
참석자들은 돌봄이 필요한 모든 아이에게 공적인 돌봄을 지원하기 위해 초등돌봄 확대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 돌봄교실 확충 및 내실화를 위한 의견도 공유했다.
박 차관은 글꽃초의 돌봄교실과 방과 후 학교 수업을 참관하고, 운영상 어려운 점 및 제안 사항을 경청했다. 그는 “돌봄교실을 확대하고 내실화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온종일 돌봄체계 구축은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공약이자 국정과제 가운데 하나다. 문 대통령은 지난 4월 4일 온종일 돌봄정책을 발표하고 임기 내에 현재 33만 명인 초등돌봄 인원을 총 53만 명으로 늘리겠다고 약속했다.
교육부는 올해 돌봄교실 700실 확충을 위해 시설비 210억원을 추경으로 확보하고 2022년까지 초등 돌봄교실 확충 및 국·공립 병설유치원 신설에 75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beo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