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7일~21일까지 순천시 일대에서 열려
새롭게 바뀐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 심볼·로고 [사진=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 |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제6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가 개막일을 8월17일로 확정 짓고, 영화제의 변화된 ‘페스티발 아이덴티티’(Festival Identity, F.I)에 담긴 특별한 의미를 공개했다.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 사무국은 6회를 맞아 영화제의 전환과 새로운 출발을 선언하며 영화제의 얼굴이자 상징인 ‘페스티발 아이덴티티’를 교체했다고 24일 밝혔다. 생태도시 순천에서 선보이는 영화제답게 새로운 심볼과 로고에는 동물과 사람이 ‘함께’ 하는 축제로서의 정체성을 담아냈다.
산뜻한 민트 그린 컬러가 돋보이는 심볼은 순천시 명소인 순천만 갯벌 물줄기를 모티브로 S자 형태의 이미지를 형상화했으며, 곡선 안에는 다양한 동물과 식물들이 ‘함께’하는 이미지를 강조했다. 심볼 안 동식물 캐리커쳐는 자연주의적 감성에 친근함을 더해 더 많은 관객과 함께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한글 로고는 순천만 갈대를 연상하게 하는 ‘Sandoll 천년체’를 사용, 자유분방한 기질을 최대한 끌어올려 전통적인 이미지와 현대적인 리듬감이 조화로운 로고를 완성했다. 또한 청량감 넘치는 코발트 블루의 로고 컬러로 한여름 열리는 영화제의 시원함을 강조했다.
새로운 슬로건에도 영화제의 정체성은 고스란히 담겼다. 이라는 이번 슬로건은 모든 생명이 존중받고, 생명이라 행복한 세상이라는 지향점이 함축적으로 표현됐다. 특히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영화제로 나가고자 하는 방향성을 담았다.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는 오는 8월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순천문화예술회관, CGV순천 및 순천시 일대에서 관객들과 시민들을 만날 예정이다.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