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윤용민 황선중 기자 = 민중공동행동 기획탈북 의혹사건 진상규명대책위원회는 18일 오후 서울 송파구 내곡동 국정원 앞에서 국가정보원의 이른바 '기획탈북'을 규탄하는 집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에는 민중공동행동 본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등 진보성향 시민단체 회원 50여명이 참석했다.
[서울=뉴스핌] 윤용민 기자 = 민중공동행동이 18일 오후 서울 송파구 내곡동 국정원 앞에서 집회를 열어 국가정보원의 기획탈북을 규탄하고 있다. 2018.05.18 nowym@newspim.com |
대책위는 결의문을 통해 "국가가 사람을 납치하는 것은 잔혹한 인권유린 행위이자 중대한 범죄"라며 "이 나라 정보기관(국정원)의 수준이 너무나 저열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사건의 본질은 국정원이 1주일도 남지 않은 총선에 영향을 주기 위해 북한 여성 종업원들을 남쪽으로 유인·납치한 사건"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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