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미 대사관 예루살렘 이전 반대 팔레스타인인 37명 사망

기사입력 : 2018년05월14일 22:53

최종수정 : 2018년05월14일 22:5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14일(현지시간) 주이스라엘 미국 대사관의 예루살렘 이전에 반대해 시위를 벌이던 최소 37명의 팔레스타인인이 사망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이날 가자 국경에서 시위에 참여한 팔레스타인인 37명이 숨지고 1000명가량이 다쳤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이스라엘 건국 70주년을 기념해 이날 미국 대사관을 텔아비브에서 이스라엘로 옮기기로 했다.

지난해 말 트럼프 대통령은 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의 수도로 공식 인정했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의 수도로 인정할 때”라면서 주이스라엘 미국 대사관을 텔아비브에서 예루살렘으로 이전할 것을 지시했다.

14일(현지시간) 가자에서 팔레스타인 시위대가 이스라엘 미국 대사관의 예루살렘 이전에 항의하고 있다.[사진=로이터 뉴스핌]


예루살렘은 3개 주요 종교(기독교·유대교·이슬람교)의 성지로 그간 전 세계 주요 지도자들은 분쟁을 고려해 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의 수도로 인정하지 않았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비롯해 이스라엘 측은 트럼프 정부의 결정을 환영했지만, 이 결정은 많은 팔레스타인인의 분노를 샀다.

이날 예루살렘 대사관 이전 기념행사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장녀인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선임 고문과 맏사위인 재러드 쿠슈너 백악관 선임 고문이 참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리 녹음된 메시지를 통해 미국 대사관 이전을 축하하면서 “우리의 가장 큰 희망은 평화”라고 강조하고 “미국은 평화 지속 협정에 헌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미국은 항상 이스라엘과 자유와 평화를 만드는 협력자들과 친구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