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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 달러/원 환율 1060원대로 하락...미국 CPI 영향

기사입력 : 2018년05월11일 10:23

최종수정 : 2018년05월11일 10:36

미 4월 소비자물가지수 전월비 0.2%↑...예상 0.3% 하회

[서울=뉴스핌] 민지현 기자 = 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이 1060원대로 복귀했다. 전날 발표된 미국 4월 소비자물가가 예상을 밑돌며 금리 인상 속도가 늦춰질 거란 기대가 커졌기 때문이다. 

달러/원 환율은 오전 10시 7분 현재 1068.30원에 거래 중이다. 전 거래일 종가 1073.10원보다 6.9원 내린 1066.9원에서 출발한 뒤 1060원대 후반에서 움직이고 있다. 지난달 23일 이후 처음으로 1060원대로 복귀한 셈이다. 

<자료=코스콤>

10일(현지시각)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0.70원)을 감안하면 서울 외환시장 현물환 전 거래일 종가(1073.10원)보다 7.10원 내린 1065.30원에 최종 호가됐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예상보다 낮은 미국 소비자 물가지수로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완화됐다. 이런 부분들이 미국 장기 금리 하락으로 이어지며 달러가 약했던 부분이 있고, 북미정상회담 기대가 유효한 가운데 미국 증시가 상승하며 위험 회피 성향이 완화된 점이 전반적으로 원화에 강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임혜윤 대신증권 연구원도 "전날 저녁 발표된 미국 4월 소비자물가지표가 시장 예상치를 하회해 생각보다 미국 물가 상승 압력이 크지 않다는 점이 확인됐으며 연준의 기준 금리 인상 가속화 우려가 해소되면서 달러 약세에 영향을 줬다"라고 말했다.

 

jihyeonm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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