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분야 5개 종목, 소방공무원 290명 참가
종목별 1위에 전국 소방기술 경연 출전권
[서울=뉴스핌] 임성봉 기자 =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4일 오전 10시 서울소방학교 구조구급훈련센터에서 ‘2018년 소방기술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서울 강남구 한티역 인근 도곡시장 한 상가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대원들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 이형석 기자 |
이날 경연대회에는 서울시 119특수구조대 및 24개 소방서에서 선발된 소방공무원 290명이 참가한다. 이들은 소방전술과 속도방수를 포함한 화재진압, 최강소방관을 선발하는 구조, CPR과 전문소생술을 평가하는 구급 등 3개 분야 5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룬다.
소방전술과 속도방수 및 응급처치는 단체전으로, 구조 분야 최강소방관은 개인전으로 치러진다.
이번 대회를 통해 소방전술과 속도방수 각 1팀(6명), 구조분야 최강소방관 2명, 구급분야(4명) 1팀의 최우수팀을 선발한다.
종목별 1위를 차지한 팀은 오는 9월 실시하는 전국 소방기술 경연대회에 서울시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화재·구조·구급분야 1~3위에게는 포상금과 트로피, 서울시장 표창이 수여된다.
정문호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은 “소방공무원들이 이번 대회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imbong@newsp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