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로이터=뉴스핌] 김진수 기자 = 지난 1일 오후 2시, 육군 9사단 교하중대 교하 소초 장병들이 남북정상회담에서 합의된 '판문점 선언' 첫 후속 조치로 경기도 파주시 민간인 통제구역내 설치되어 있는 대북확성기를 철거했다.
군은 '판문점 선언' 전까지 고정식 30여 대, 이동식 10여 대 등 총 40여 대의 확성기를 운영해왔으며 이날 해체가 필요 없는 이동식 확성기를 제외한 고정식 확성기 30여대의 스피커 해체 작업 등을 시작해 10일 안팎으로 완전 철거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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