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3.1운동 100주년 맞아 태화관길 기념광장 조성
명칭 공모..1등 상금 100만원
[서울=뉴스핌] 박진범 기자 = 서울시는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민족대표 33인의 독립선언을 기리는 기념광장 명칭을 공모한다고 25일 밝혔다.
서울시는 3.1운동이 시작된 서울 종로구 태화관길에 독립선언 기념광장을 조성하고, 범국민적인 공감대 형성과 관심을 높이기 위해 광장 이름을 공모하기로 했다.
이번 공모는 25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진행되며 내국인·해외동포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서울시는 다음달 말 심사를 거쳐 최우수 1명(상금 100만원), 우수 2명(각 50만원), 장려 5명(각 10만원)을 선정한다.
<사진=서울시> |
참가 접수는 서울시 ‘내 손안에 서울’ 홈페이지(mediahub.seoul.go.kr)에서 공모전 참가 신청서를 받은 뒤 기념광장 명칭(국문 및 영문 병기)과 간략한 설명을 작성해 이메일(3.1.33square@seoul.go.kr)로 제출하면 된다.
진희선 서울시 도시재생본부장은 “기념광장은 보성사터, 승동교회, 탑골공원, 천도교중앙대교당, 유심사터 등 주변 3.1운동 유적지와 연계해 역사적 명소로 조성하고 이를 통해 주변 도심에 활력을 부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beo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