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스마트폰 ‘정점’에 애플 아이폰 성장 우려 본격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아이폰[사진=로이터 뉴스핌]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스마트폰 시장이 정점을 지났다는 진단이 나오면서 애플의 아이폰 성장 우려가 본격화하고 있다. 전체 매출에서 아이폰 판매가 차지하는 비중이 70%에 달하는 애플의 고민도 깊어질 전망이다.

애플의 부품 공급사인 TSMC는 19일 올해 매출 목표를 예상 범위의 하단으로 재설정했다. 전문가들은 TSMC의 매출에서 애플이 차지하는 비중을 고려했을 때 아이폰의 수요 부진이 이 같은 비관적 전망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애틀랜틱 이쿼티스의 제임스 코드웰 애널리스트는 로이터통신에 “애플은 TSMC 매출의 약 20%를 차지해 이 같은 전망은 예상보다 약한 아이폰 수요를 나타낸다”고 설명했다.

앞서 국제통화기금(IMF)은 지난해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이 처음으로 감소세를 기록했다고 밝히며 스마트폰 시장이 정점을 지나왔을 가능성을 언급했다.

정보제공업체 트렌드포스(TrendForce)도 올해 세계 스마트폰 생산량을 15억 대로 예상했다. 이는 1년 전보다 2.8% 많지만 5% 증가할 것으로 본 앞선 전망에서 하향 조정된 수치다.

미즈호 증권의 애브헤이 람바 애널리스트는 애플의 회계연도 3분기 매출 전망치가 중간값에 도달하지 못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애플은 6월 종료되는 3분기 매출액은 505억~525억 달러로 예상했다. 블룸버그통신의 집계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평균 521억 달러의 매출액을 전망한다.

엘라자드 어드바이저의 하임 시겔 애널리스트는 “3분기 가을 새 아이폰이 생산 체인을 움직이기 전까지 모바일 부문은 계속 약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이폰 수요에 대한 우려가 지속하면서 애플의 주가는 미국 동부시간 오후 2시 15분 현재 전날보다 2.46% 내린 173.46달러를 기록 중이다.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