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일부 에이즈 및 HIV 환자 위해 기부
[뉴욕 = 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애플이 9일(현지시각) ‘레드’ 버전의 아이폰8과 아이폰8플러스를 발표했다.
레드 버전 아이폰8 <출처=블룸버그> |
기존의 아이폰8 및 8플러스와 동일한 제품으로 색깔을 달리한 레드 버전은 매출의 일부를 에이즈(AIDS) 및 HIV(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 환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쓰인다.
애플은 앞서 아이폰7 모델 역시 레드 버전을 선보인 바 있다. 다만 아이폰X의 경우 빨간색 가죽 케이스를 입힌 형태로 출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번에 공개한 레드 아이폰8은 10일부터 온라인 주문이 가능하고, 영업점 판매는 13일부터 개시된다. 가격은 최저 699달러부터 시작한다.
한편 애플은 앞서 2020년 접히는 아이폰을 출시할 것이라고 발표해 시장의 관심이 고조된 상황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애플이 스크린이 접히는 동시에 터치 없이 작동할 수 있는 신형 모델을 내놓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뉴욕 특파원 (higr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