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경찰 " '김경수 자료' 의도적 배제 아냐...분석 늦었을 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김경수 자료' 뒤늦게 검찰에 제출..."압수물 분석에 시간 걸렸을 뿐"
계좌추적 지연 논란...추가 범죄 여부 확인 과정에서 중요도 밀려

[서울=뉴스핌] 이성웅 기자 = 전 더불어민주당 당원들의 여론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피의자 송치 과정에서 김경수 민주당 국회의원 관련 증거 자료를 의도적으로 배제했다는 의혹을 일축했다. 증거분석에 시간이 오래 걸리면서 뒤늦게 제출했을 뿐이란 해명이다.

일명 '드루킹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지난달 30일 '드루킹' 김 모(48) 씨를 검찰에 송치할 당시 김 의원 관련 내용을 제외하는 등 의도적으로 수사를 축소한 사실이 없다고 19일 밝혔다.

<사진=네이버 블로그 캡처>

경찰은 최근들어 수사팀을 확대하고 김씨 등의 계좌 추적을 시작하면서 이번 사건의 수사 속도를 높이는 중이다. 이에 대해선 경찰이 사건 초기 정권과 여당의 눈치를 보다가 사태가 커지자 뒤늦게 속도를 높인 것이 아니냐는 비판 여론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김씨 등을 검찰에 업무방해 혐의로 송치할 당시 김경수 의원과 김씨가 주고 받은 '텔레그램' 메신저 내용을 제출하지 않아 논란이 됐다. 이주민 서울경찰청장은 이를 두고 "김 의원이 김씨가 보낸 메시지 대부분을 읽지 않아 '주고 받았다'라는 표현을 사용할 수 없다"고 해명한 바 있다.

수사팀 설명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3월 21일 김씨 등 피의자 3명을 체포한 뒤 송치 당시까지 압수물 분석을 끝내지 못한 상태였다.

그러던 와중 지난 5일 김경수 의원이 관련된 대화방을 최초로 확인했다는 것. 경찰은 이후 검찰과 해당 의원에 대한 법률 검토를 진행한 뒤 13일에서야 검찰에 전체 자료를 인쇄해 송부했다. 의도적 배제가 아닌 단순히 압수물 분석에 시간이 걸리며 발생한 해프닝이라는 설명으로 해석된다.

김씨 등의 계좌추적이 지연된 것에 대해선 상대적으로 긴급성이 떨어졌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17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문발동의 한 출판사의 문이 굳게 잠겨 있다. 파주출판단지 안에 위치한 이곳은 더불어민주당 당원이자 파워블로거 드루킹 김모씨가 추천수ㆍ댓글 조작 등의 사건 현장으로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학선 기자 yooksa@

경찰은 현재 피의자들로부터 금융거래 정보제공동의서를 제출받아 이들 명의의 계좌를 분석 중이다. 또 김씨 등이 활동 근거지로 삼은 유령 출판사 '느릅나무'의 개인사업자 명의 계좌 2개 등을 포함해 총 35개의 계좌를 분석 중이다.

이에 대해서도 논란이 확산된 이번 주 들어서야 경찰이 범죄수익추적수사팀 등 전문인력을 추가하면서 뒤늦게 '늦장수사' 논란을 회피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계좌추적 수사부분은 드루킹의 자금 흐름이 회사 운영 등 특정되는 부분이 있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긴급성을 더욱 요구하는 추가 댓글 범죄 확인에 수사 역량을 집중하면서 늦어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찰은 전날 김씨에게 자동입력 프로그램(매크로)를 제공해 범행을 공모한 '서유기' 박 모(31) 씨에 대해 업무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등 추가 공범과 여죄 여부를 조사 중이다.  

lee.seongwo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육군 제복 10년 만에 전면 개편 착수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육군이 10년 가까이 변화가 없던 제복 체계를 전면 재설계하기 위해 전문 디자인 기관과 협력에 나섰다.  육군은 지난 5일 충남 계룡대에서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공진원)과 '육군 제복 디자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진원이 추진하는 '2026년 공공디자인 컨설팅 사업'에 '육군 제복류 디자인 개발 사업'이 선정되면서 성사됐다. 공진원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공공 영역 디자인 개선 사업을 총괄해 온 전문 기관이다. 지난 2월 27일 서울 노원구 육군사관학교에서 열린 제82기 졸업식에서 졸업생들이 졸업을 자축하며 정모를 높이 던지고 있다. [사진=국방부] 2026.02.27 photo@newspim.com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육군 정복 ▲근무복 ▲육군사관학교 생도 정복을 핵심 협력 분야로 설정했다. 특히 제복에 담긴 상징성과 기능성, 착용 편의성, 대외 이미지까지 종합적으로 검토해 '미래형 육군 이미지'를 반영한 디자인 개선 방향을 도출할 계획이다. 육군 제복 체계는 2016년 개정 이후 약 10년간 큰 변화 없이 유지돼 왔으며, 육사 생도 정복은 1970년대 개정 이후 사실상 반세기 가까이 유지된 상태다. 이번 개편에서 가장 관심이 집중되는 부분은 육군사관학교 정복이다. 정부가 육·해·공군 사관학교 통합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각 군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제복 체계 역시 재편 압력을 받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군 안팎에서는 "제복은 단순 복장이 아니라 군 정체성과 역사, 지휘 체계와 군의 정체성을 보여준다"라는 말이 나오는 만큼, 사관학교 통합 논의에서 핵심 쟁점으로 떠오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육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단순한 디자인 변경을 넘어 장기적인 제복 발전 로드맵 수립에 착수할 방침이다. 기능성 소재 적용, 체형 다양성 반영, 근무 환경별 최적화 등 실질적 개선 요소도 함께 검토된다. 특히 병력 구조 변화와 복무 환경 개선 흐름을 반영해 '착용 만족도'를 핵심 지표로 설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평 육군본부 인사근무과장(대령)은 "전문기관의 체계적인 컨설팅과 지원을 통해 육군 구성원에게는 자부심을, 국민에게는 품격 있고 신뢰받는 이미지를 제공할 수 있는 제복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군 안팎에서는 이번 사업이 단순한 복제 개편을 넘어, 향후 10~20년간 육군 브랜드 이미지와 대외 인식을 좌우할 '장기 프로젝트'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사관학교 통합이 현실화될 경우, 제복 디자인이 군 조직 개편 방향을 보여주는 상징이 될 가능성이 크다. gomsi@newspim.com 2026-06-08 12:05
사진
오세훈·추경호 재판 이번주 재개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주 재개된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조형우)는 오는 10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사업가 김한정 씨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한 공판기일을 연다. 오세훈·추경호 등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 주 재개된다. 사진은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인이 지난 4일 오전 서울시청으로 들어서며 직원들에게 인사말을 하는 모습. [사진 = 뉴스핌DB] 지난 4월 22일 이후 49일 만의 속행공판이다. 재판부는 오 시장의 지선 일정을 고려해 당초 5월로 잡혔던 공판기일을 지선 이후로 연기한 바 있다. 오 시장에 대한 구형은 내주로 전망되고 있다. 오는 17일 결심공판이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이날 오 시장에 대한 피고인 신문 및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최종의견 진술과 구형, 오 시장의 최후진술 등이 이뤄질 전망이다. 오 시장은 지난 2021년 4월 7일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정치브로커인 명태균 씨로부터 10회에 걸쳐 공표·비공표 여론조사를 전달받고, 후원자인 김씨에게 3300만 원을 대납토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오세훈·추경호 등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 주 재개된다. 사진은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가 지난달 23일 오후 대구 북구 칠성종합시장 앞에서 열린 유세현장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는 모습. [사진 = 뉴스핌DB] 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사건도 같은 날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는 10일 추 당선인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공판을 진행한다. 추 당선인은 지난달 13일 법정에 출석했지만, 같은달 28일 공판준비기일에는 출석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지난 4월 추 당선인에게 지방선거가 끝나면 매주 한 차례씩 공판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추 당선인은 12·3 비상계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윤석열 전 대통령 측으로부터 계엄에 협조해달라는 요청을 받은 뒤 의원총회 장소를 수 차례 변경하는 방식으로 계엄 해제 표결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right@newspim.com 2026-06-08 10: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