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의혹을 받고 있는 후쿠다 준이치 일본 재무성 사무차관이 16일 도쿄 재무성 건물에서 나서고 있다.[사진=로이터 뉴스핌] |
[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성추행 의혹을 받고 있는 후쿠다 준이치 일본 재무성 사무차관이 사임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8일 아소 다로(麻生太郞) 부총리 겸 재무상을 인용해 보도했다.
지난 4월 12일 주간지 <슈칸신초>는 후쿠다 사무차관이 여성 기자들을 여러 번 성추행했다고 폭로했다.
이후 아소 재무상이 참의원 재정금융위원회에 참석해 후쿠다 차관의 해명을 전했다.
후쿠다 차관은 1982년 재무성에 합류해 인사와 예산 등 주요 보직을 거쳤다. 예산 담당 국장을 거쳐 2017년 7월에 재무 관료로서는 최고 보직인 사무차관으로 승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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