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SBI저축은행, 이익 절반을 IB사업에서 만든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대체투자 인수금융 메자닌 투자...인력도 30명

[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SBI저축은행이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위해 진출한 IB(투자은행) 부문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대체투자, 인수금융, 메자닌 등 다양한 투자방식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올리고 있다. 

18일 저축은행 업계에 따르면 SBI저축은행은 지난해 말 기준 유가증권 자산이 3406억원으로 전년보다 37% 증가했다. 전국 저축은행 79곳이 보유한 전체 유가증권 자산의 5분의1 수준으로, 업계에서 규모가 가장 컸다.

유가증권 종류별로 보면 수익증권이 2578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회사채 548억원, 주식 280억원 순이었다. 모두 공정가치 기준이다.

SBI저축은행이 보유한 수익증권은 파인밸류IPO플러스사모투자신탁(131억원), FG부동산집합투자기구제1호(114억원), 현대선박사모특별자산투자신탁3호(58억원), 한국투자항공기사모특자투자신탁2(57억원) 등이 대표적이다.

회사채는 우리은행조건부자본증권(102억원), JB금융지주조건부자본증권(102억원)을 비롯해 엠에스오토텍(26억원), 한진해운71-2(20억원) 등을, 주식은 매일경제TV(17억원)와 대정화금(10억원) 등을 각각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다 SBI저축은행은 파생상품도 90억원어치 보유했다. 차바이오텍(33억원), 투비소프트(14억원) 외에 대명화학 교환사채(7억원), GS건설 전환사채(6억원), 엠에스오토텍 워런트(3억원) 등이 그것이다. 

금융상품 외에 대출로 분류되는 사례까지 포함하면, SBI저축은행이 운용하는 투자자산 규모는 이보다 더욱 커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SBI저축은행은 IB사업부를 통해 대체투자, 인수금융, 메자닌 등의 투자사업을 하고 있다. SBI저축은행은 지난해 IB, 기업금융 본부를 합쳐 '기업금융투자본부'로 확대 재편했다. 이중 IB사업부는 4개부, 인력은 30명 정도로 구성됐다.

저축은행이 IB 사업을 하는 것은 흔하지 않은 일이다. SBI저축은행도 2013년 임진구 대표가 기타오 요시타카 SBI홀딩스 회장의 제안을 받아 전신인 현대스위스저축은행에 IB그룹장으로 합류하면서, 본격적으로 IB 사업을 시작했다. 

임 대표는 LG상사 벤처투자, 홍콩 오아시스 및 퍼시픽그룹 사모펀드 대표 등 30여년간 세계 각지에서 IB 경험과 네트워크를 쌓아온 전문가다. 

이익은 임 대표가 온지 1년 후부터 났다. 2013년 당시 1700억원 정도이던 부실자산을 정리하고, 우량자산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해 수익을 극대화했다. 출범 후 2년 동안 IB사업부는 600억원 가량의 이익을 창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IB사업에서 올리는 이익은 여전히 쏠쏠하다. SBI저축은행은 지난해까지 매년 전체 이익의 50%를 IB사업부가 속한 기업금융투자본부에서 올렸다.

다만 SBI저축은행은 앞으로 투자자산을 크게 늘리기 보다 리스크 관리에 방점을 둘 방침이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IB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양화시키기 위해 도입했다"며 "지금도 리스크 관리는 잘되고 있다는 평가지만, 규모가 커지면 리스크가 증가할 가능성도 커진다. 무리하게 확장해 리스크를 키우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milpar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육군 제복 10년 만에 전면 개편 착수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육군이 10년 가까이 변화가 없던 제복 체계를 전면 재설계하기 위해 전문 디자인 기관과 협력에 나섰다.  육군은 지난 5일 충남 계룡대에서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공진원)과 '육군 제복 디자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진원이 추진하는 '2026년 공공디자인 컨설팅 사업'에 '육군 제복류 디자인 개발 사업'이 선정되면서 성사됐다. 공진원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공공 영역 디자인 개선 사업을 총괄해 온 전문 기관이다. 지난 2월 27일 서울 노원구 육군사관학교에서 열린 제82기 졸업식에서 졸업생들이 졸업을 자축하며 정모를 높이 던지고 있다. [사진=국방부] 2026.02.27 photo@newspim.com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육군 정복 ▲근무복 ▲육군사관학교 생도 정복을 핵심 협력 분야로 설정했다. 특히 제복에 담긴 상징성과 기능성, 착용 편의성, 대외 이미지까지 종합적으로 검토해 '미래형 육군 이미지'를 반영한 디자인 개선 방향을 도출할 계획이다. 육군 제복 체계는 2016년 개정 이후 약 10년간 큰 변화 없이 유지돼 왔으며, 육사 생도 정복은 1970년대 개정 이후 사실상 반세기 가까이 유지된 상태다. 이번 개편에서 가장 관심이 집중되는 부분은 육군사관학교 정복이다. 정부가 육·해·공군 사관학교 통합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각 군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제복 체계 역시 재편 압력을 받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군 안팎에서는 "제복은 단순 복장이 아니라 군 정체성과 역사, 지휘 체계와 군의 정체성을 보여준다"라는 말이 나오는 만큼, 사관학교 통합 논의에서 핵심 쟁점으로 떠오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육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단순한 디자인 변경을 넘어 장기적인 제복 발전 로드맵 수립에 착수할 방침이다. 기능성 소재 적용, 체형 다양성 반영, 근무 환경별 최적화 등 실질적 개선 요소도 함께 검토된다. 특히 병력 구조 변화와 복무 환경 개선 흐름을 반영해 '착용 만족도'를 핵심 지표로 설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평 육군본부 인사근무과장(대령)은 "전문기관의 체계적인 컨설팅과 지원을 통해 육군 구성원에게는 자부심을, 국민에게는 품격 있고 신뢰받는 이미지를 제공할 수 있는 제복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군 안팎에서는 이번 사업이 단순한 복제 개편을 넘어, 향후 10~20년간 육군 브랜드 이미지와 대외 인식을 좌우할 '장기 프로젝트'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사관학교 통합이 현실화될 경우, 제복 디자인이 군 조직 개편 방향을 보여주는 상징이 될 가능성이 크다. gomsi@newspim.com 2026-06-08 12:05
사진
오세훈·추경호 재판 이번주 재개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주 재개된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조형우)는 오는 10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사업가 김한정 씨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한 공판기일을 연다. 오세훈·추경호 등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 주 재개된다. 사진은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인이 지난 4일 오전 서울시청으로 들어서며 직원들에게 인사말을 하는 모습. [사진 = 뉴스핌DB] 지난 4월 22일 이후 49일 만의 속행공판이다. 재판부는 오 시장의 지선 일정을 고려해 당초 5월로 잡혔던 공판기일을 지선 이후로 연기한 바 있다. 오 시장에 대한 구형은 내주로 전망되고 있다. 오는 17일 결심공판이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이날 오 시장에 대한 피고인 신문 및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최종의견 진술과 구형, 오 시장의 최후진술 등이 이뤄질 전망이다. 오 시장은 지난 2021년 4월 7일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정치브로커인 명태균 씨로부터 10회에 걸쳐 공표·비공표 여론조사를 전달받고, 후원자인 김씨에게 3300만 원을 대납토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오세훈·추경호 등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 주 재개된다. 사진은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가 지난달 23일 오후 대구 북구 칠성종합시장 앞에서 열린 유세현장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는 모습. [사진 = 뉴스핌DB] 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사건도 같은 날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는 10일 추 당선인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공판을 진행한다. 추 당선인은 지난달 13일 법정에 출석했지만, 같은달 28일 공판준비기일에는 출석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지난 4월 추 당선인에게 지방선거가 끝나면 매주 한 차례씩 공판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추 당선인은 12·3 비상계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윤석열 전 대통령 측으로부터 계엄에 협조해달라는 요청을 받은 뒤 의원총회 장소를 수 차례 변경하는 방식으로 계엄 해제 표결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right@newspim.com 2026-06-08 10: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