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경 기자] 지난해 코스피 상장기업들의 재무건전성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의약품을 제외한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 제조업종의 부채비율이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한국거래소> |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상장기업 585개사의 지난해 말 기준 부채비율은 109.53%로 전년동기 대비 4.69%P 하락해 재무건전성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부채총계는 1132조1694억원으로 전년도 말 대비 3.16% 증가했으며 자본총계는 1033조6513억원으로 같은기간 7.58% 늘었다.
구간별 분포를 살펴보면 부채비율 100% 이하인 기업이 56.0%(328개사)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200%를 초과하는 기업은 13.7%(80개사)로 전년대비 소폭 감소했다.
제조업종의 경우 의약품을 제외한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 제조업 등 10개 업종이, 비제조업종에서는 운수 및 창고업 등 9개 업종이 감소했다. 반면 기타 제품 제조업 등 13개 업종과 협회 및 단체, 수리 및 기타 개인 서비스업 등 5개 업종은 오히려 증가했다.
<자료=한국거래소> |
[뉴스핌 Newspim] 김민경 기자 (cherishming1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