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 전민준 기자] 혼다코리아가 오는 5월 창사 이래 최초로 터보엔진을 장착한 중형세단 ‘올 뉴 어코드’를 출시한다.
3일 혼다코리아에 따르면 오는 5월 본격 판매하는 올 뉴 어코드는 설계부터 디자인까지 모두 바꾼 10세대 모델이다. 올 뉴 어코드의 2.0리터 브이텍 터보엔진 모델은 최고출력 256마력, 최대토크 37.7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여기에 버튼식 10단 자동변속기, 동급 최대 19인치 알로이 휠,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 역동적인 주행에 최적화된 각종 첨단, 프리미엄 사양을 적용했다.
1.5리터 터보엔진 모델 경우 올 뉴 CR-V에서 선보인 바 있는 강력한 직분사 브이텍 터보엔진을 탑재하여 기존 대비 출력, 토크, 환경 성능이 대폭 향상되었다
올 뉴 어코드는 총 3가지 파워트레인 형태로 출시한다. 특히 하이브리드 모델은 헤드램프, 휠 디자인 등 내· 외장 디자인 패키지를 적용했고, ‘EX-L’과 ‘Touring’ 등 두 가지 트림으로 판매한다.
크기도 커졌다. 올 뉴 어코드는 저중심 설계를 적용하여 기존 모델 대비 전고가 15mm 낮아지고 전폭과 휠베이스는 각각 10mm, 55mm 늘어났다. 혼다코리아에 따르면 저중심 설계를 통해 더욱 강인하고 다이내믹한 스타일링을 완성하면서도 한층 넓고, 쾌적한 실내공간을 실현하고 승차감과 정숙성까지 동급 최고수준으로 끌어올렸다.
한편, 혼다 어코드는 세계 최대의 시장 미국에서 생산된 최초의 일본차량으로 1976년에 출시된 이래 변화와 혁신을 거듭하며 43년 동안 월드 베스트 셀링카로 자리 잡았다. 국내엔 2004년 첫 출시 이후 현재까지 약 3만 9000여대의 누적판매대수를 기록했다.
올 뉴 어코드.<사진=혼다코리아> |
[뉴스핌 Newspim] 전민준 기자(minjun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