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스틸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
[뉴스핌=장주연 기자] 소지섭, 손예진 주연의 ‘지금 만나러 갑니다’가 박스오피스 정상을 탈환했다.
27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선망에 따르면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26일 하루 6만4689명을 동원,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되찾았다. 누적관객수는 188만8358명이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세상을 떠난 아내가 기억을 잃은 채 남편과 아들 앞에 다시 나타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 2004년 개봉한 동명의 일본 영화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이치카와 타쿠지의 동명 베스트셀러가 원작이다.
지난 14일 베일을 벗은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착한 멜로’로 불리며 개봉 후 줄곧 정상 자리를 지켜왔다. 21일 신작 ‘퍼시픽림:업 라이징’의 등장으로 잠시 인기가 주춤했으나 일주일도 채 지나지 않아 왕좌를 탈환,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특히 CGV 골든에그지수 97%, 네이버 영화 관람객 평점 9.04점 등 영화 실 관람객들의 호평이 이어지면서 개봉 3주 차에도 꾸준한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 이번 주 내 200만 돌파도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퍼시픽림:업 라이징’은 같은 기간 4만8323명의 선택을 받아 2위에 머물렀다. 누적관객수는 90만6551명이다.
‘퍼시픽림:업라이징’은 더 강력하게 진화한 사상 최강의 적에 맞선 거대 로봇 군단의 메가톤급 전투를 그린 초대형 SF 액션 블록버스터다.
이 외에도 ‘사라진 밤’이 1만1175명(누적관객수 129만9143명)으로 3위에,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이 8763명(누적관객수 7만5980명)으로 4위에, ‘리틀 포레스트’가 7874명(누적관객수 147만4016명)으로 5위에 랭크됐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