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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전망] 무역전쟁 우려에 변동성 장세 심화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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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오영상 전문기자] 이번 주 뉴욕증시는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한 무역 전쟁 우려에 변동성 장세가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미국 금융시장은 트럼프 정권의 동향에 일희일비하고 있어 그야말로 전형적인 정치 시장이 진행되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 주 뉴욕 시장에서 3대 주요 지수는 무역 마찰에 대한 우려감으로 대폭 하락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가 한 주간 5.70% 하락한 2만3533.20포인트를 기록했고, S&P500지수는 6.0% 하락한 2588.26포인트, 나스닥종합지수도 6.50% 하락한 6992.67에 마감했다.

특히 통상 문제는 외환시장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당분간은 이른바 ‘무역 전쟁’ 상황을 확인해 나가는 전개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정권의 인사 배치에도 주목

미국이 내놓은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에 대한 관세 적용은 지난주 23일 시작됐다. 애초부터 적용을 제외했던 캐나다, 멕시코 외에 EU, 호주, 아르헨티나, 브라질, 한국에 대해서도 4월 말까지 적용을 유예한다고 발표했다. 결국 실질적인 관세 부과는 중국으로 초점이 맞추어진 모양새다.

여기에 중국 제품에 대해서는 지식재산권 침해를 이유로 최대 600억달러 규모의 제재 관세를 부과할 방침이다. 중국도 이에 질세라 약 30억달러 분의 수입 제품에 추가 관세를 부과할 방침을 밝히는 등 미국에 대한 대항 조치를 강화하고 있어 미국과 중국의 통상 마찰은 한층 심화될 우려가 있다.

또한 이달 들어 트럼프 정권의 인사 배치가 크게 변화하고 있다는 점도 통상 문제에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 게리 콘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 후임으로 지명된 래리 커들로와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 후임으로 내정된 마이크 폼페이오 CIA 국장 모두 대중(對中) 강경파로 알려진 인물이라는 점에서 중국에 대한 무역 제한 조치가 더욱 강화될 가능성이 있다.

나아가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한 시장의 경계감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허버트 맥매스터 국가안보보좌관을 해임하고, 후임에 외교 매파로 알려진 존 볼튼 전 유엔 대사를 임명했다. 볼튼 전 대사는 북한에 대한 선제공격을 공개적으로 주장하는 등 대북, 대이란 초강경파로 정평이 나있다.

따라서 향후 트럼프 행정부가 또 어떤 새로운 정책을 내놓을지가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가운데, 매파 인사들이 외교·안보 라인 전면에 배치되면서 북미 정상회담 전망 등으로 관계 개선이 기대됐던 북미 관계를 포함해 향후 트럼프 정권의 외교 정책 동향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티그리스 파이낸셜 파트너스의 장 피에르 에르가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이제 투자자들은 여러 시나리오를 동시에 고려해야 한다. 매우 복잡한 상황이다”라며 “투자자들은 마치 저글러로 변모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4분기 GDP 등 주목

이번 주 주목해야 할 주요 경제지표로는 27일 1월 S&P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와 3월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가 있다. 또 28일에는 MBA 주간 모기지 신청건수와 2월 도매재고, 4분기 GDP 확정치, 2월 중고주택판매지수, 에너지정보청(EIA) 주간 원유재고가 발표된다.

29일에는 주간 신규실업보험 청구자수, 2월 개인소득·개인지출, 3월 시카고PMI지수, 3월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가 발표된다. 30일에는 ‘성 금요일’ 휴일로 미국 금융 시장이 휴장한다.

지난주 미 연준이 기준금리를 25bp 인상하고 올해 3차례 더 금리 인상이 있을 것임을 시사한 가운데 연준 관계자들의 발언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번 주에는 랜들 퀼스 연준 부의장을 비롯해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은 총재,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 등의 공개 연설이 예정돼 있다.

 

[뉴스핌Newspim] 오영상 전문기자 (goldendo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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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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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메네이 제거 후가 더 문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열흘 안에 결정하겠다"고 시한을 제시하고, 초기 단계의 제한적 선제공격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란 정권이 실제로 붕괴할 경우 이를 대체할 뚜렷한 세력이 없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부를 겨냥한 군사 옵션을 선택할 경우 가장 큰 변수는 '그 이후'라고 지적했다. 최고지도자를 제거하더라도 누가 권력을 승계할지, 어떤 체제가 들어설지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 이란 고위 관리 출신으로 현재 미국에서 활동하는 반체제 인사 모흐센 사제가라는 "하메네이와 최고 지휘관들을 제거한다면 문제는 그 다음"이라며 "이란이 실패 국가로 전락할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역시 최근 의회에서 복잡한 권력 이행 과정에서 미국이 협력할 상대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WSJ는 1979년 이란 혁명 당시와 현재를 대비했다. 당시에는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라는 구심점 아래 국내외 세력이 결집했지만, 지금은 그에 상응하는 상징적 지도자가 부재하다는 것이다. 이란 내부에서는 지난 10여 년간 선거 부정 의혹, 여성 인권 문제, 경제 위기 등을 계기로 반정부 시위가 반복돼왔다. 최근에도 "하메네이에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등장하는 등 반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 시위는 명확한 지도부나 조직 체계를 갖추지 못한 채 산발적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평가다. 해외 반체제 세력 역시 단일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시린 에바디는 하메네이 제거를 위한 표적 공격에 찬성 입장을 밝혔지만, 이란 내 정치 활동가들 사이에서는 군사 개입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가장 주목받는 해외 인사는 팔레비 왕정의 마지막 왕세자인 레자 팔레비다. 그는 세속 민주주의로의 전환을 주장하며 지도자로 나설 뜻을 밝혔지만, 부친 통치 시절의 정치적 탄압과 사회적 불평등을 기억하는 이란인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다. 특히 쿠르드족과 아제르바이잔족 등 소수 민족 사회에서는 중앙집권적 통치에 대한 불신이 남아 있다. 좌파 성향의 이슬람계 반정부 단체 무자헤딘-에-할크(MEK)도 조직력을 갖추고 있지만, 해외 기반이 강하고 과거 이라크와 협력한 전력 등으로 국내 지지는 제한적이다. 일부 중동 및 유럽 당국자들은 하메네이 제거가 곧 체제 붕괴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한다. 보수 성향 인사들이 권력을 승계하거나, 오히려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란 의회 의장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등 강경 인물이 전면에 나설 경우 노선이 한층 강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반면 1980년대 소련의 페레스트로이카와 유사한 점진적 개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시각도 있다. 이슬람공화국 창시자의 손자인 세예드 알리 호메이니가 온건 성향 종교인들과 가까운 인물로 거론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한적 타격을 시작으로 압박 수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정권 교체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이란은 권력 공백과 내부 분열에 직면하거나, 반대로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가능성도 있다는 진단이다. wonjc6@newspim.com     2026-02-20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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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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