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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란은행, 기준금리 7대 2로 동결…소수위원 `인상` 주장

기사입력 : 2018년03월22일 21:40

최종수정 : 2018년03월22일 21:50

"이르면 5월 인상에 한발 다가서"

[뉴스핌= 이홍규 기자]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이 기준금리를 0.5%로 동결했다.

22일(현지시간) BOE는 통화정책위원회(MPC) 회의를 마치고 7대 2로 기준금리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의 설문 결과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 62명 모두가 동결을 전망했었다.

하지만 이안 맥캐퍼티와 마이클 선더스 위원은 경제의 유휴 자원이 소진됐고 임금 증가세도 가속하고 있다며 즉각적으로 금리를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통신은 BOE가 이르면 5월 금리를 인상하는 쪽으로 한발 다가섰다고 평가했다.

BOE는 회의록에서 "예측기간 동안 초과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면 예측기간 동안 현재의 진행 중인 통화 긴축을 유지하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는 MPC의 최상의 종합적 판단을 유지한다"며 "모든 위원은 향후 금리가 점진적인 속도에서 제한된 범위로 오를 것이라는 데 동의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영국의 인플레이션은 2.7%로 둔화했다.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국민투표에 따른 파운드화 약세 영향이 줄어든 탓이다. 다만 임금이 증가하면서 소비자 지출이 강화할 수 있음을 암시했다.

BOE는 EU를 탈퇴하는 결정은 경제 전망에 커다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BOE는 경제가 지난 2월 발표한 전망을 따라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사진=블룸버그통신>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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