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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52시간 근무에 기업 'PC오프 프로그램' 문의 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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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6배 급증"… 근태는 물론 이석 관리도
야근 잦은 금융계, 유통·제조업계 관심 높아

[편집자] 이 기사는 3월 21일 오후 3시34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민경하 기자] 오는 7월부터 300인 이상 기업의 주당 근로시간이 52시간으로 줄어드는 가운데, 최근 정해진 시간에 컴퓨터를 종료하는 PC오프 프로그램 판매와 구매 문의가 빠르게 늘고 있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대기업 계열사와 중소기업의 PC오프 프로그램 문의가 2배에서 최대 6배까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근로시간 관리 필요 ↑ "문의 빗발"

PC오프 프로그램 '엠오피스'를 제작하는 제이니스의 경우, 최근 제품 문의가 6배 이상 증가했다. 이재준 제이니스 대표는 "근로기준법 개정안 통과 이후, 한 달 사이에 20여개 업체와 PC오프 프로그램 계약을 논의하고 있으며, 하루에도 10~20건씩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며 "특히 야근이 잦은 금융업계, 유통업계와 직원별 업무 시간이 다양한 제조업계의 관심이 높은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PC오프 프로그램 '쉬프트 그린오프'를 제작하는 쉬프트 통신도 제품 문의가 2배 이상 증가했다. 쉬프트 통신 관계자는 "4, 5년 전까지만 해도 PC오프 프로그램이라는 개념이 딱히 없었다"며 "최근 근로시간 단축으로 관리 시스템의 수요가 급속도로 늘어나면서, 다른 소프트웨어 업체들도 PC오프 프로그램 시장으로 진입하고 있는 상태"라고 했다.

 

제이니스 PC오프 프로그램 '엠오피스'의 시스템 화면 <사진=제이니스>

이처럼 기업들이 PC오프 프로그램에 대해 관심이 높은 이유는 근로 시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이다. PC오프 프로그램은 요일별, 직원별로 컴퓨터 종료 시간을 다르게 설정할 수 있다.

또한 프로그램에는 회의·외근·외출 등 자리 비우는 시간을 기록하는 ‘이석 관리 시스템’이 있다. 특히 '이석 관리 시스템'은 운영자가 이석 사유목록을 추가할 수 있어 흡연 등 휴식 관련 내용도 작성 할 수 있다.

◆PC오프 관리 다양화, 중소업체 수요도 증가

업계 관계자는 "기존에는 기업들이 퇴근 시간을 맞추기 위해 PC오프 프로그램을 사용했다면, 현재는 효율적으로 근로시간을 관리하기 위해 사용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 유연근무제나 탄력근무제 등 근무환경이 다양해지고 있는 만큼, PC오프 프로그램도 그에 맞춰 점점 다양한 기능이 생기고 있다"고 분석했다.

<사진=게티스이미지뱅크>

개정된 근로기준법에 따르면, 근로시간 단축은 300인 이상 대기업에 올해 7월부터 적용되고, 근로자 50~299명인 사업장은 2020년 1월, 근로자 50명 미만인 사업장은 2021년 7월부터 각각 반영된다. 앞으로 근로시간 단축 업체가 점차 늘어나게 되면, PC오프 프로그램에 대한 수요도 늘어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예상되는 시장 규모는 200억원 정도지만, 성장세는 폭발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며 "지난해부터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문화가 일반화되고 초과근무·휴가 등의 관리가 필수적인 만큼 대기업은 물론 소규모 사업장까지도 PC오프 프로그램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고 예측했다. 

[뉴스핌 Newspim] 민경하 기자 (204mk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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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충전 9분...비야디 2세대 배터리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글로벌 전기차 1위 업체인 비야디(比亞迪, BYD)가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발표했다. 비야디는 5일 저녁 기술발표회를 개최했다고 중국 제일재경신문이 6일 전했다. 기술발표회에는 왕촨푸(王傳福) 비야디 회장이 직접 참석했다. 왕촨푸 회장은 "현재 전기차는 충전 속도가 느리고 주행 거리가 충분히 길지 않다는 문제점을 지니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고 신에너지 자동차로 내연기관 자동차를 대체하는 것이 국가의 에너지 안보를 위한 필수 과제"라고 설명했다. 비야디는 이 자리에서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발표했다. 블레이드 배터리는 비야디가 개발한 차량용 배터리로 2020년에 처음 발표했다. 배터리 셀을 칼날(블레이드)처럼 얇고 길게 만들어 부피 활용도를 높인 점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동일한 공간에 더욱 많은 배터리 셀을 장착할 수 있게 됐다. 길고 얇게 만들기 위해 블레이드 배터리는 LFP(리튬인산철) 배터리를 기반으로 한다.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배터리 내부 저항 감소, 전극 구조 개선, 고전압 플랫폼 개선 등을 이뤄냈다. 이를 통해 충전 속도가 대폭 개선됐다.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충전량 10%에서 70%로 충전하는 데 5분이 소요된다. 10%에서 97%로 충전하는 데 9분이 걸린다. 현장 실측에서 비야디의 전기차 하이바오(海豹) 07이 10%에서 97%로 충전되는 데 8분 44초가 걸렸다. 왕촨푸 회장은 "97% 충전을 기준으로 삼은 것은 주행 중 제동 시 전기가 생성되는 것을 감안해 여유 전력을 둔 것"이라고 설명했다. 97% 충전은 사실상 풀 충전에 해당하는 셈이다. 또한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영하 20도의 환경에서 20%에서 97% 충전까지 12분이 소요된다. 비야디는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10가지 차량 모델에 적용해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10가지 차량 중 한 가지인 순수 전기차 텅스(騰勢) Z9GT의 주행 거리는 1036km다. Z9GT는 대형 세단으로 대용량 배터리가 장착됐다. 기술발표회에서 비야디는 단일 충전기로 최대 1500KW의 충전 출력을 낼 수 있는 새로운 충전기를 발표했다. 충전기에는 두 대의 차량이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비야디는 해당 충전기를 바탕으로 전국적으로 충전소를 대량으로 건설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말까지 2만 개의 충전소를 완공할 예정이다. 한편 비야디는 지난해 460만 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7.7% 증가한 수치다. 이중 순수 전기차는 225만 대였다. 이로써 비야디는 지난해 164만 대를 판매한 테슬라를 제치고 글로벌 전기차 판매 대수 1위 업체에 등극했다. 비야디가 5일 저녁 기술발표회를 진행했다. [사진=비야디] ys1744@newspim.com 2026-03-06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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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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