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미국, EU 태양광 세이프가드 보상 요구 거부

기사입력 : 2018년03월21일 09:50

최종수정 : 2018년03월21일 09:50

[뉴스핌=최원진 기자] 미국이 유럽연합(EU)의 태양광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조치) 보상 조치 요구를 거부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월 23일(현지시간) 수입 세탁기와 태양광 제품에 대해 관세를 부과하는 조치에 공식 서명했다.<사진=AP/뉴시스>

세계무역기구(WTO)에 따르면 미국은 지난달 15일에 열린 EU·미국 협의에서 EU는 쿼터 할당제, 최소수입가격(MIP) 등을 제안했지만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로이터통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월 자국 산업을 보호하는 목적으로 수입산 태양광 패널에 30% 관세를 부과하는 첫 무역 제재 조치 서명했다. 세이프가드 관세는 긴급 무역 보호 조치로 특정 제품에 대한 수입이 급격히 증가해 피해를 보는 국가에 한해 WTO가 허용하는 정책이다.

미국은 태양광 패널 수출국에 다른 지역에서의 교역을 개선함으로서 보상하거나 균형을 맞추기 위해 미국 수출에 제재를 가하는 것을 받아들이도록 하고 있다. 

EU 외에도 대만, 말레이시아, 중국, 한국도 미국에 보상 조치를 요구했다. 미국은 한국이 요구한 세탁기·태양광 세이프가드 철회, 보상 조치도 거부한 바 있다.

미국과 대만도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며 대만은 오는 2022년 2월에 보상 방안을 도입할 수 있다고 WTO는 전했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