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산으로 가는 文 중소기업 지원 공약사업 '추가고용장려금'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중소기업 지원에서 중견기업으로 확대
작년 예산 집행률 37.5%
실적 저조하자 지원 문턱 낮춰

[세종=뉴스핌 한태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중소기업 공약 사업인 추가고용장려금 지원 제도가 갈피를 못잡고 있다.

정부는 중소기업 신규 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추가고용장려금을 도입했으나 실적이 저조하자 지원 대상을 중견기업으로 확대했다. 중소기업이든 중견기업이든 일자리만 만들면 된다는 게 정부 속내겠지만, 중소기업 입장에서 보면 한정된 재원을 놓고 중견기업과 경쟁해야 하는 처지다.

20일 기획재정부와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주 관계 부처 합동으로 추가고용장려금을 대폭 수정하는 내용을 담은 청년 일자리 대책을 발표했다. 추가고용장려금은 기업이 청년 3명을 정규직으로 새로 뽑으면 1명분 임금(최대 2000만원)을 3년 동안 지급하는 제도다. 지난해 하반기 도입됐다.

이번에 발표한 추가고용장려금은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는다. 지원금 규모를 3년간 2000만원에서 2700만원으로 올렸다. 기업 규모에 따라 꼭 3명을 채용하지 않고 1명만 뽑아도 추가고용장려금을 주기로 수정했다. 대상 업종 기준도 없앴다.

기업이 청년 3명을 뽑으면 1명분 임금을 정부가 지원하는 '추가고용장려금'은 문재인 대통령의 대표 공약 사업이다. 사진은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인 지난해 4월10일 서울 여의도에 있는 중소기업중앙횡에서 '차기정부 중소기업 정책 관련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강연회'에서 중소기업 관련 공약을 발표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주목할 점은 기업 규모 기준이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으로 넓어졌다는 점이다. 앞으로 연 매출 수조원에 달하는 중견기업도 추가고용장려금을 받을 수 있다는 의미다. 애초 중소기업 신규 채용 부담을 덜어준다는 목표는 사라졌다는 지적이다.

중소기업계 관계자는 "정부가 30인 미만 사업장에서 청년 1명을 뽑아도 지원금을 주기로 한 것은 더 많은 중소기업이 혜택을 받도록 한 일"이라면서도 "중견기업이 지원금을 많이 받아가면 결국 중소기업 몫은 줄어들지 않겠냐"고 말했다.

중소기업 우려에도 정부가 파격적으로 제도를 손 본 배경엔 추가고용장려금의 저조한 실적이 있다. 추가고용장려금 지원제가 기대치보다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내지 못했다는 얘기다.

실제로 지난해 추가고용장려금 실적은 미미하다. 지난해 편성된 예산은 48억원이지만 집행된 금액은 17억2000만원에 그친다. 예산 집행률은 35%대에 불과하다.

올해 실적은 현재까지 집계되지 않은 상황이다. 다만 이달까지 추가고용장려금을 신청한 기업은 많지 않아보인다. 고용노동부는 기업 인력 채용과 추가고용장려금 지원 시점에 약 한달이라는 시차가 있다고 설명한다. 기업이 3월에 청년을 뽑았다 해도 3월 임금 지급 증빙 서류 등은 4월에나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낸드 시장도 1Q '가격 쇼크'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올해 1분기 낸드(NAND) 플래시 시장에 전분기 대비 40% 이상의 유례없는 가격 폭등이 예상된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로 기업용 고성능 SSD(eSSD) 수요가 폭증한 반면, 제조사들이 투자 자원을 D램(DRAM)에 집중하면서 발생한 심각한 공급 부족이 가격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북미 클라우드 업체들의 수요가 몰리는 기업용 SSD는 최대 58%까지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보여 상반기 내내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분석된다. SK하이닉스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모바일용 낸드 설루션 제품 'ZUFS 4.1' [사진=SK하이닉스] 3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1분기 기가바이트(GB)당 낸드 플래시 평균 가격은 40% 인상될 전망이다. 특히 공급 우선순위에서 밀린 소비자용 제품의 타격이 크다. PC에 쓰이는 저사양 128GB 제품은 최근 50% 수준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이러한 수급 불균형은 주요 공급사들이 AI 서버용 물량을 우선 배정하며 소비자용 생산을 감축한 영향이 크다. 여기에 작년 12월 마이크론이 리테일 사업 철수를 발표한 점도 시장 불안을 키우고 있다. 최정구 카운터포인트 수석 연구원은 "4분기 디램에서 보았던 레거시 디램 가격 폭등이 1분기 낸드에서 재현되는 양상"이라고 언급했다. 현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이 증설을 추진 중이나 실제 양산까지는 시차가 존재한다. 작년 가동한 키옥시아의 기타카미(Kitakami) 팹2 역시 올해 하반기에야 생산량에 유의미한 기여를 할 것으로 보여, 단기적인 가격 강세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특히 북미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의 주문이 집중되면서 기업용 SSD 가격은 이번 분기에만 전 분기 대비 53~58% 급등할 것으로 예상한다. 데이터 저장장치인 낸드가 AI 메모리 열풍의 한 축으로 부상하며 기업용 시장을 중심으로 강력한 가격 상승 압박을 받는 것으로 분석된다. aykim@newspim.com 2026-02-03 14:57
사진
올해부터 제헌절도 '쉰다'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7월 17일 제헌절이 올해부터 다시 공휴일이 된다. 공휴일에서 제외된 2008년 이후 18년 만이다. 인사혁신처는 3일 제헌절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내용을 담은 공휴일에 관한 법률 개정안의 공포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 법안은 공포 3개월 뒤부터 시행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7월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31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헌절은 대한민국 헌법이 공포된 1948년 7월 17일을 기념하는 날이다. 1949년 국경일·공휴일로 지정됐으나 '주5일제' 도입 이후 공휴일을 조정하면서 2008년에 공휴일에서 제외됐다. 이재명 정부는 헌법 정신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제헌절을 공휴일로 재지정하는 방안을 추진, 지난달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공휴일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개정된 공휴일법이 시행되면 5대 국경일(3·1절,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이 모두 공휴일이 된다. 인사처는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개정 등 후속 조치를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the13ook@newspim.com 2026-02-03 16: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