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백악관, 총기구매 규제 강화 법안 추진 안해

기사입력 : 2018년03월12일 17:15

최종수정 : 2018년03월12일 17:15

[뉴스핌=민지현 기자]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총기 구매 연령을 21세로 상향하는 방안은 추진하지 않기로 했다고 폭스뉴스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백악관은 학교 총기 폭력을 줄이기 위해 학교 지원 경찰관 배치 인원을 늘리고 학교 정신 프로그램 강화를 위해 자금을 지원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그러나 총기 구매 연령 제한을 상향하는 방안은 포함되지 않았다.

대신 백악관은 벳시 디보스 교육부 장관을 수장으로 하는 위원회를 통해 학교 안전 강화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과 벳시 디보스<사진=AP/뉴시스>

디보스 장관은 성명을 통해 "위원회는 학생이나 가족들이 파크랜드나 샌디훅의 공포에서 살지 않도록 폭넓은 방안을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행정 관료들은 "위원회 건의사항에 마감시한을 둔 것은 아니지만 1년 이내에 마무리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앤드류 브렘버그 국내정책위원회 위원장은 위원회를 창설하는 것과 더불어 특정 교사와 교직원들에게 '철저한 총기 훈련'을 제공하기 위해 법무부와 각 주가 협력할 것을 지시했다.

행정부는 Fix NICS로 알려진 학교 보안 강화에 대해 자금을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 학교폭력 방지법과 범죄경력 조회시스템(NICS)의 강화 방안에 대한 트럼프의 지지를 재확인했다. 또한 트럼프는 위험한 개인에게서 총기를 몰수하고 총기류 구매를 제한하는 위험 방지 명령을 촉구했다.

총기 폭력 방지를 위한 브래디 캠페인의 에이버리 가드너 공동책임자는 "총기 폭력을 막을 수 있는 진정한 지도력을 기대했던 미국인들은 트럼프의 약속 철회에 대해 실망할 것이다"고 말했다.

밥 케이시 미 상원의원은 "희생자들에 대한 모욕"이라며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 의원들은 말만할  뿐 행동으로 보이지 않는 것이 분명하다"고 비난했다.

한편 지난 5일 플로리다 주 상원은 총기 구매 제한 연령을 18세 미만에서 21세 미만으로 상향 조정하고 총기류 구매에 3일의 대기 시간을 둬야 한다는 법안을 통과시킨 바 있다. 

 

[뉴스핌Newspim] 민지현 기자(jihyeonm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