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안철수, 서울시장 나오나…출마 '초읽기' 들어간 듯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내달 선대위원장으로 전면 복귀…당 내 등판 요구 거세
유승민·박주선 "서울시장 출마하면 전폭적으로 도울 것"

[뉴스핌=조현정 기자]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의 '서울시장 등판론'이 탄력을 받으면서 지방선거의 최대 변수로 떠올랐다.

현재 상황으로는 당 안팎에서 안 전 대표의 서울시장 출마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이와 함께 안 전 대표는 3월 중순 바른미래당 선거대책위원장으로 당 전면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그가 서울시장 선거 출마 선언을 먼저 할지, 선대위원장을 먼저 맡을지에 대한 수순은 결정되지 않았다.

당 내부에서는 안 전 대표의 서울시장 등판 요구가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안 전 대표는 출마 가능성에 대해 말을 아끼고 있지만 내부는 물론 더불어민주당과 민주평화당에서도 안 전 대표의 출마 가능성을 높게 전망하면서 안 전 대표가 서울시장 선거에 뛰어들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 /최상수 기자kilroy023@
 
◆ 주변서 "신생정당 인지도 위해 출마해야~" 요구 많아
안 전 대표의 서울시장 출마에 유승민·박주선 공동대표가 긍정적인 만큼 그의 최종 결심만 남은 상황이다. 그동안 서울시장 출마와 관련, 안 전 대표는 "당 결정에 따르겠다"며 백의종군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안 전 대표는 바른미래당 창당 과정부터 지방선거 출마 가능성을 열어뒀다. 지난 12일 국민의당 대표로서의 마지막 기자 간담회에서 "내일부터 당 대표는 아니지만 바른미래당의 성공과 미래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하겠다"며 "지방선거 승리와 통합당의 미래를 위해 다른 역할이 주어지면 열심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안 전 대표의 측근들은 서울시장 출마에 무게를 두고 있는 분위기다. 안 전 대표가 대선 출마 전까지 지역구를 서울에 두고 있었고, 2011년 서울시장 재보궐선거 당시 박원순 후보에게 대승적으로 후보 단일화 해줬던 일화 등 서울시장에 출마하는 것이 적합하다고 보고 있는 것이다.

두 공동대표 또한 지방선거에서 안 전 대표가 서울시장에 출마할 경우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유 공동대표는 전날 대구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안 전 대표의 서울시장 출마와 관련, "매사에 본인 결심이 제일 중요하지만 너무 늦어지면 그러니 본인 결심을 최대한 빨리 해달라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며 "안 전 대표가 서울시장 출마를 결심하면 당연히 합당한 절차를 밟아야겠지만 저는 당 대표로서 전폭적으로 도와드릴 생각"이라고 말했다.

박 공동대표도 "똑같은 생각"이라고 동조했다.

안 전 대표의 최측근인 김관영 의원은 지난 19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당에서 서울시장 등판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고 사즉생의 각오로 하면 승리 가능성이 높다"며 "안 전 대표가 여러 가지 가능성을 놓고 고민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그는 "안 전 대표가 당에서 어떤 결정이라도 하면 따르겠다고 했다"며 "서울시장에 출마하는 게 당을 위해서 필요하고 그동안 본인의 일관된 메시지와도 맞다"고 강조했다.

당 내부에서도 안 전 대표의 등판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도 20일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 "반드시 나와야 한다"며 "당을 살리려면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이기 때문"이라고 안 전 대표의 출마를 촉구했다.

이준석 바른미래당 당협위원장도 같은 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사실 나오는 건 거의 예정된 수순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 유승민 바른미래당 공동대표, 박주선 공동대표, 김동철 원내대표. /최상수 기자 kilroy023@

◆ 정국 구상 나선 安…승패 따라 갈리는 정치 생명

당을 위한 역할론에 힘이 실리면서 사실상 출마가 임박했다는 목소리가 높다. 안 전 대표 출마설의 핵심은 정당 지지율과 연관이 깊다. 정당 지지율은 당의 운명을 결정하는 바로미터로 지도부가 그의 출마를 적극 지지하는 이유다. 지지율 확보를 위해 전면에 내세우겠다는 의중인 것이다.

여기에 안 전 대표에게 서울시장 출마와 선대위원장이라는 두 가지 책임을 동시에 맡긴 것은 위기 극복을 위한 바른미래당의 대안으로 보인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바른미래당의 지지율이 예상보다 낮게 나오고 인재 영입도 순탄치 않아 안 전 대표를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마지막 카드'로 반전을 노리겠다는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갤럽이 23일 발표한 바른미래당의 지지율은 8%로, 민주당(48%), 한국당(11%)에 이어 3위에 머물렀다.

반면 지난 대선 때 대통령 후보로 뛰었던 안 전 대표가 서울시장에 바로 나서는 게 쉽지는 않아 '안철수 정치 인생'을 거는 또 한번의 정치적 모험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흘러 나온다. 선거 결과에 따라 안 전 대표의 정치 생명에 상당한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것이다.

현재 여당의 서울시장 후보군은 박원순 현 서울시장을 비롯해 민병두, 박영선, 우상호, 전현희 의원 등으로 민주당의 강세로 판이 커진 대결에서 패배 할 경우 내상이 불가피해진다.

바른미래당의 한 관계자는 "(당 내에서는) 안 전 대표가 적극 나서주기를 바라고 있다. 안에서는 지방선거 선전을 위해 안 전 대표가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해야 한다는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안 전 대표는 당분간 휴식기를 통해 정국 구상에 나설 계획이다. 향후 행보에 주변의 의견을 수렴하고 당 지도부와 의견을 교환한 뒤 조만간 본인의 입장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뉴스핌 Newspim] 조현정 기자 (jh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시진핑, 8~9일 북한 국빈 방문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8~9일 북한을 방문한다고 로이터 통신이 5일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이번 방문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초청에 따른 것이다.  중국 정부도 시 주석의 북한 방문 일정을 알렸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날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국제부 대변인은 김 위원장의 초청으로 시 주석이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북한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왼쪽)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9월 4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을 앞두고 악수를 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6-06-05 11:20
사진
츠베레프, 첫 메이저 우승컵 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알렉산더 츠베레프(3위·독일)가 마침내 메이저 무관의 잔혹사를 끊어냈다. 세 차례 결승 좌절의 눈물을 흘렸던 그가 네 번째 도전 만에 생애 첫 그랜드슬램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츠베레프는 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2026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결승에서 플라비오 코볼리(14위·이탈리아)와 4시간 16분의 혈투를 벌였다. 결과는 세트 스코어 3-2(6-1 4-6 6-4 6-7<5-7> 6-1) 완승이었다. 통산 125번째 메이저 본선 무대에서 거둔 결실이자 우승 상금 280만 유로(약 50억원)를 거머쥔 순간이었다. 메이저 우승 없이 가장 많은 승리를 쌓은 선수라는 꼬리표도 깨끗이 떼어냈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츠베레프가 7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테니스 남자 단식 결승에서 코볼리를 물리치자 코트에 누워 감격해 하고 있다. 2026.6.8 psoq1337@newspim.com 그동안 롤랑가로스는 츠베레프에게 눈물과 상처의 무대였다. 2022년 라파엘 나달과의 준결승 당시 인대 7개 파열과 골절이라는 끔찍한 발목 부상으로 코트를 떠났다. 재기에 성공한 뒤에도 결승 문턱은 높았다. 2020년 US오픈, 2024년 프랑스오픈, 2025년 호주오픈에서 모두 준우승에 머물렀다. 특히 지난해 이곳 결승에서는 얀니크 신네르에게 풀세트 접전 끝에 뼈아픈 역전패를 당하기도 했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츠베레프가 7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테니스 남자 단식 결승에서 승리한 뒤 반려견들과 형 미샤 츠베레프(왼쪽), 아버지 알렉산더 츠베레프 시니어, 어머니 이리나 즈베레바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6.8 psoq1337@newspim.com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츠베레프가 7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테니스 남자 단식 결승에서 롤랑 가로스 스태프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6.8 psoq1337@newspim.com 츠베레프는 1세트를 6-1로 손쉽게 따내며 기선을 제압했다. 생애 첫 메이저 결승에 오른 코볼리의 반격에 2세트와 4세트를 내주며 승부는 마지막 5세트로 흘렀다. 과거의 트라우마가 덮쳐올 법한 위기였지만 츠베레프는 단단했다. 강력한 서브와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코볼리의 서브 게임을 두 차례나 브레이크하며 흐름을 완벽히 지배했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코볼리가 7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테니스 남자 단식 결승에서 패한 뒤 시상식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6.6.8 psoq1337@newspim.com 돌풍을 일으킨 코볼리도 시상식에서 "누가 이 우승을 더 받을 자격이 있느냐고 묻는다면 언제나 당신이라고 답할 것"이라며 츠베레프에게 진심 어린 축하를 건넸다. 2014년 주니어 세계랭킹 1위, 2021년 도쿄 올림픽 금메달을 거치며 엘리트 코스를 밟아온 198cm의 거구는 큰 부상을 이겨내고 진정한 챔피언으로 우뚝 섰다. 츠베레프는 "크게 다친 적도 있고 힘든 시간도 보냈지만 결국 메이저 대회 챔피언이 됐다"며 롤랑가로스 한가운데서 포효했다. psoq1337@newspim.com 2026-06-08 06:1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