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기획부터 운영‧평가단계에 시민 참여
[뉴스핌=서영욱 기자] 시민 참여로 체감도 높은 수요자 중심의 교통안전대책을 수립한다.
26일 한국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경북 김천혁신도시 본사에서 '2018년 열린혁신 시민참여단' 출범식을 개최했다.
시민참여단은 지역시민을 포함한 교통 분야 시민단체, 경찰, 학계, 유관기관 전문가 60명으로 구성됐다.
시민참여단은 공단이 수행하는 사업 과정 전반을 함께 기획하고 점검한다. 도로안전, 자동차안전, 철도교통안전, 항공교통안전 4개 분야 중 국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사업을 대상으로 한다.
경북 김천혁신도시 본사에서 '2018년 열린혁신 시민참여단' 출범식이 열렸다. <사진=한국교통안전공단> |
사업 기획부터 운영, 결과 모니터링까지 전 단계를 점검하고 사업추진과 운영 방법 아이디어를 제공한다.
교통안전공단은 다음달까지 시민참여단이 함께 추진하게 될 사업 과제를 선정할 계획이다.
과제 선정이 끝나면 시민 참여단의 의견을 반영해 사업을 진행한다. 사업진행 과정의 점검은 정기적인 워크숍을 통해 공단 담당자와 시민참여단이 함께 한다.
상반기와 하반기가 끝나는 시점에 시민참여단이 직접 추진실적을 점검하고 우수사례를 선정한다.
권병윤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시민참여단과 함께 교통안전을 위협하는 요인을 꼼꼼하게 점검해 국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교통서비스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서영욱 기자(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