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1341억원...2년 연속 1000억 돌파
[ 뉴스핌=성상우 기자 ] 코스닥 상장사 한글과컴퓨터(대표 김상철, 한컴)가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이 323억원, 매출액이 1341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1.5% 증가했고, 매출 역시 32.4% 증가, 2년 연속 1000억원을 돌파했다. 당기순이익은 158억원으로 전년 대비 3.6% 늘었다.
회사측은 경기도교육청을 비롯해 공공기관의 단일 오피스 도입이 확대되고 있고, 지난해 인수한 '산청'의 매출이 11월부터 반영되면서 가파른 매출 성장세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올해 한컴은 상반기 중 인공지능을 반영한 신제품으로 오피스 소프트웨어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자회사인 '산청'과 한글과컴퓨터그룹간의 시너지도 본격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평창 동계올림픽대회를 통해 선봰 음성인식 및 자동통번역 기술을 바탕으로 외국어 교육 사업을 비롯해 법률, 국방, 의료 등 전문 산업영역에 특화된 번역 서비스를 새롭게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한글과컴퓨터 2017년도 실적 <자료=금감원 전자공시> |
[뉴스핌 Newspim] 성상우 기자 (swse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