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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철 한컴 회장 "M&A로 몸집 불린다..2019년 매출 1조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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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세이프티·로봇·교육 분야 ‘관심’..산청은 기업 공개 추진

[뉴스핌=최주은 기자] "기업의 인수·합병(M&A)을 통해 2019년까지 그룹 매출 1조원 달성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김상철 한글과컴퓨터그룹(이하 한컴그룹) 회장은 18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기업 자체 성장도 중요하지만 인수·합병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헬스케어·세이프티·로봇·교육 분야에서 강하고 알찬 회사가 있다면 인수를 추진할 것"이라며 "한컴의 기업 인수는 좋은 회사를 더 좋게 만드는 것을 모티브로 삼는다"고 했다.

김 회장은 그러면서 기업을 인수·합병하는데 있어 철저한 원칙을 강조했다.

우선 절대 종속적인 기업에는 관심을 갖지 않는다. 예컨대 매출구조가 삼성이나 LG 같은 대기업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회사에 대해선 인수·합병을 고려치 않는다고 했다. 이밖에 ▲업계에서 독보적이거나 독자적인 역량을 가졌거나 ▲ 미래가치가 높거나 ▲재무재표가 건전한 지 여부도 두루 살핀다.

그는 "기업 인수는 바닷가에서 보석을 줍는 것과 같다"며 "M&A 타깃을 미래가치, 시너지 등 여러 방면을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컴 계열사 사장단. 왼쪽에서 네번째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 <사진=최주은기자>

김 회장은 지난 2010년 한글과컴퓨터를 인수한 후 계열사를 15곳으로 늘렸다. 산청을 비롯해 한컴 MDS(옛 MDS테크놀로지), 보안업체 한컴지엠디(옛 지엠디시스템), 문서 소프트웨어 업체 아이텍스트를 사들였다.

올해 연간 매출액은 5000억원으로 추정했다. 기존 상품·서비스의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서비스분야 진출 가속화를 통해 오는 2019년 매출 1조원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다. 2019년 6400억원 가량 매출을 올리고 나머지는 미래사업, M&A로 채우겠다는 복안이다.

한컴은 앞서 인수한 산청에 기대감도 드러냈다. 그동안 무차입 경영기조를 유지했던 한컴은 이번 산청 인수때 2000억원 가량을 차입금 방식으로 조달했다. 그만큼 산청을 인수하려는 의지가 컸다는 게 업계 안팎의 해석이다.

산청은 지난 1971년 출범해 호흡기와 보호복 분야 사업을 해오며 140여건의 특허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 1070억원, 영업이익 294억원을 기록했다.

한컴은 산청의 기업가치를 끌어올려 오는 2019년까지 기업공개(IPO)를 추진할 계획이다. 지분 일부를 매각해 인수금도 회수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김 회장은 덧붙였다.

이날 설명회는 그룹의 새로운 비전과 성장전략 등 구체적 미래 청사진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인수계약을 체결한 산청의 기업가치, 인수구조, 사업전략과 각 상장 계열사(한글과컴퓨터, 한컴MDS, 한컴시큐어, 한컴지엠디) 경영전략도 소개됐다.

이날 기업설명회에는 마득락 미래에셋대우 대표, 홍원식 이베스트투자증권 대표, 조홍래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 이윤규 DGB자산운용 대표, 허남권 신영자산운용 대표, 장덕수 DS자산운용 대표 등을 비롯해 자산운용사 펀드매니저와 애널리스트 200여명이 참석했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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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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