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충격의 롯데] 신동빈 회장, 日롯데 대표직 반납..."한일 협력관계 약화 우려"(종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신동빈 日롯데홀딩스 대표 사임..부회장·이사 유지
롯데 "한일 양국 롯데의 협력관계 약화 예상"

[뉴스핌=박효주 기자] 신동빈 롯데 회장이 일본 롯데홀딩스 대표이사직에서 전격 물러났다. 신 회장이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직은 유지하지만, 한일 경영 협력 관계는 불가피하게 약화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21일 롯데와 업계에 따르면 이날 일본 롯데홀딩스는 이사회를 열고 신 회장의 대표이사직 사임건을 통과시켰다.

◆ "일본 롯데홀딩스, 신 회장 대표 사임 제안 수용한 것"

이번 사임안은 신 회장 본인의 의지에 따른 것으로 알려진다. 한국의 경우 수장이 재판에 회부될 경우 대법원 최종 판결이 나와야 거취가 결정되지만 일본 재계 통념 상 즉시 현직에서 물러나는 점을 따른 것이다.

일본 롯데홀딩스에 따르면 신 회장의 법정 구속은 일본법 상 이사회 자격에 곧바로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신 회장이 이번 사태를 무겁게 받아들여 롯데홀딩스의 대표권을 반납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으로 알려진다.  

신 회장은 법정 구속 이전부터 일본 경영진에게 “구속 될 경우 (일본의) 관례에 따르겠다”고 종종 밝혀왔다.

롯데그룹 측은 "일본 롯데홀딩스 이사회는 컴플라이언스 위원회의 의견과 당사 경영 방향 등에 대한 내용을 신중하게 검토한 결과 신동빈 회장의 제안을 수용키로 결정했다"면서, "이에 신동빈 롯데홀딩스 대표이사 부회장은 롯데홀딩스 이사 부회장으로 변경됐다"고 밝혔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사진=김학선 기자 >

신 회장이 일본 롯데홀딩스 대표직에서 사임하면서 앞으로 한-일 롯데 통합 경영은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롯데 관계자는 “‘원 롯데’를 이끄는 수장의 역할을 해온 신 회장의 사임으로, 지난 50여 년간 지속되며 긍정적인 시너지를 창출해온 한일 양국 롯데의 협력관계는 불가피하게 약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황각규 부회장을 중심으로 일본 롯데 경영진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이러한 상황을 극복하고자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쓰쿠다 다카유키 단독 체제...일본 경영진 지배력 확대

또한 앞으로 쓰쿠다 다카유키(佃孝之) 사장 단독 대표 체제를 중심으로 한 일본 경영진들의 지배력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점쳐진다.

일본 롯데홀딩스 지분 구조는 종업원지주회 27.75%, 관계사(패밀리·미도리상사·그린서비스)가 13.94%, 임원지주회 5.96% 등 일본 경영진이 보유한 지분이 총 47.65%에 달한다.

일본 경영진이 신동빈 회장의 우호세력으로 있어온 만큼, 신 회장은 1.38%에 불과한 지분에도 불구하고 한-일 롯데그룹을 지배할 수 있었다.

일본 롯데홀딩스 총수 일가 지분은 신동주(1.62%), 신동빈(1.38%), 신격호(0.44%), 서미경(1.84%), 신유미(1.83%)와 서미경, 신유미 모녀가 실질적으로 소유한 페이퍼컴퍼니 경유물산·클리어스카이(6.2%)까지 총 13.31%에 불과하다.

이 외 오너 일가가 최대 주주인 광윤사(28.14%), 롯데홀딩스와 상호출자 관계로 의결권이 없는 롯데스트래티직인베스트먼트(LSI) 지분 10.65%로 구성된다.

일본 경영진 지배력이 확대되면서, 현재 황각규 롯데 부회장을 주축으로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한 롯데그룹은 적극적인 사업 추진이 더욱 어려워졌다.

당장 한일 롯데 연결고리를 끊어내기 위한 작업인 호텔롯데 상장부터 불투명해진 상황이다. 신 회장은 호텔롯데 상장을 통해 일본 측 지분율을 낮추는 지배구조 개편 작업을 진행해왔다.

롯데는 ‘오너일가-광윤사-일본롯데홀딩스-한국 호텔롯데-한국롯데’로 이어지는 지배구조다. 호텔롯데 지분은 일본롯데홀딩스(19.1%)와 일본롯데홀딩스가 100% 지분을 소유한 L투자회사(72.7%) 등 일본 회사가 99%를 보유하고 있다. 일본 회사가 호텔롯데를 통해 한국 롯데를 사실상 지배하는 셈이다.

한 재계 관계자는 "신 회장 대표직 사임으로 일본 롯데로부터 한국 롯데가 지배받을 가능성이 커졌다"면서 "롯데의 지배구조 개편을 포함한 중요 경영 현안도 차질을 빚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박효주 기자 (hj0308@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충북지사 신용한 45.4% 김영환 40.8%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6·3 지방선거 충북지사 선거에 출마한 신용한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영환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23일 조사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20~21일 충청북도 만 18살 이상 남녀 8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충북지사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 신 후보 45.4%, 김 후보 40.8%였다. 두 후보 간 격차는 4.6%포인트(p)로 오차범위 안이다. '없음' 5.7%, '잘 모름' 8.1%였다. ◆적극 투표층, 신용한 53.8% 김영환 39.8%  지역별로 ▲청주시 신 후보 44.7%, 김 후보 42.0% ▲충주·제천·단양 신 후보 47.0%, 김 후보 41.3% ▲보은·옥천·영동·괴산·증평·진천·음성 신 후보 45.5%, 김 후보 37.9%다. 연령별로는 ▲18~29살 신 후보 30.4%, 김 후보 38.4% ▲30대 신 후보 39.1%, 김 후보 45.4% ▲40대 신 후보 51.8%, 김 후보 36.1% ▲50대 신 후보 62.6%, 김 후보 30.1% ▲60대 신 후보 50.1%, 김 후보 38.3% ▲70대 이상 신 후보 32.5%, 김 후보 58.1%다. 성별로는 ▲남성 신 후보 47.4%, 김 후보 42.1% ▲여성 신 후보 43.4%, 김 후보 39.5%로 오차범위 안의 팽팽의 지지율을 보였다. 지지 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의 84.9%가 신 후보, 7.3%는 김 후보를 지지했다. 국민의힘 지지층의 84.9%는 김 후보, 8.0%는 신 후보를 지지했다. 적극 투표층은 신 후보가 53.8%로 39.8%의 김 후보를 크게 앞섰다. 투표 의향자 중에서는 신 후보 48.5%, 김 후보 42.3%로 오차범위 안 접전이다. '잘 모름' 신 후보 20.8%, 김 후보 34.8%이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가상번호 100%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이며 응답률은 7.7%다. 2026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연령별·권역별 가중치(림가중)를 적용했다. 모든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6-05-23 05:00
사진
靑, 김승룡 소방청장 감찰 착수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김승룡 소방청장에 대한 즉각적인 진상 확인을 지시해 감찰에 착수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저녁 언론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으며 현재로선 개인 비위로 인한 사유로 전해졌다. [남양주=뉴스핌] 김현우 기자 =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이 24일 오후 경기도 남양주 수도권119특수구조대에서 열린 현대자동차그룹-소방청 무인소방로봇 기증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2.24 khwphoto@newspim.com 김 청장은 허석곤 전 청장이 12·3 비상계엄 가담 의혹으로 직위 해제된 지난해 9월부터 소방청장 직무대행을 맡아왔다. 올해 3월 새 청장에 정식 임명됐다. 청와대는 어떤 사유로 김 청장에 대한 감찰에 착수했는지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업무 추진비와 갑질 의혹이 거론되고 있다. 관용차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규정에 어긋난 부적절한 행동을 한 것 아니냐는 얘기도 흘러나온다. 청와대는 감찰 사유에 대해 '개인 비위'라고 설명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 the13ook@newspim.com 2026-05-22 22:4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