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는 29일 금리인상 기조 유지 방침을 재확인했다
- 반도체 호조로 성장세는 확대됐지만 물가와 환율 불확실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 수도권 집값 상승 등 금융불균형 위험을 고려해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을 열어뒀다고 밝혔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물가 목표 상회 오름세 예상
"추가 인상 시기·속도, 데이터 확인하며 결정"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가 긴축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물가와 환율, 수도권 주택가격 상승 등 금융안정 위험이 여전한 만큼 금리인상 기조를 이어갈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다.

신 총재는 29일 제437회 국회(임시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업무보고에서 "글로벌 AI 확산으로 반도체 부문을 중심으로 수출과 투자가 높은 증가세를 지속하고 소비도 양호한 흐름을 보이면서 성장세가 확대됐다"며 "앞으로도 반도체 경기 호조가 이어지고 그 영향이 점차 여타 부문으로 파급되면서 견조한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물가와 금융·외환시장을 둘러싼 불확실성은 여전히 높은 것으로 진단했다. 신 총재는 "중동 상황에 따른 국제유가 움직임의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가운데 높아진 비용과 환율의 영향이 지속되고 소득 개선에 따른 수요 압력도 점차 확대되면서 상당 기간 목표 수준을 상회하는 오름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외환 및 금융시장에 대해서는 "달러/원 환율이 중동사태 불확실성과 미 달러화 강세 등으로 상당폭 상승했다가 7월 이후 외환수급이 개선되면서 1400원대 중후반으로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금융시스템은 실물경제 성장세 확대와 금융기관의 양호한 복원력에 힘입어 대체로 안정적이지만 금융·외환시장의 높은 변동성과 수도권 주택가격 오름세 확대에 따른 금융불균형 누증 위험은 불안요인으로 잠재해 있다"고 말했다.
한국한국은행은 지난 16일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연 2.50%에서 2.75%로 인상했다. 약 3년 6개월 만의 금리 인상으로, 반도체 호조에 따른 성장세 확대와 물가 오름세, 환율 변동성, 수도권 주택가격 상승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정이었다.
신 총재는 "앞으로도 금리인상 기조를 이어갈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추가 인상의 시기와 속도는 물가상승 압력의 정도와 경기 개선 흐름, 금융안정 상황 등을 점검하면서 결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oyn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