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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아베 “핵 포기 없이 북한과 대화 없어”

기사입력 : 2018년02월16일 23:23

최종수정 : 2018년02월17일 08:29

[뉴욕 = 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북한을 향해 또 한 차례 강경한 목소리를 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사진=AP/뉴시스>

김정은 정권이 먼저 핵 프로그램을 포기하기로 결정하지 않으면 북한과 의미 있는 대화를 갖지 않겠다는 주장이다.

16일(현지시각) 뉴스위크에 따르면 양국 정상은 전화 통화를 갖고 북한이 확고한 비핵화를 선언하지 않은 상황에 대화를 갖지 않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는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의 의견과도 같은 맥락이다. 평창 동계올림픽을 방문 중인 펜스 부통령은 최근 북한과 대화 의지를 가지고 있지만 이는 핵 프로그램을 전면적으로 포기하도록 하는 데 목적을 둘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미국과 일본의 강경한 행보는 북한이 문재인 대통령을 평양으로 초청, 정상회담 가능성이 열린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했다.

템플 대학의 일본 전문가 제임스 브라운 교수는 뉴스위크와 인터뷰에서 “이번 발언은 기존의 입장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북한이 동계올림픽을 이용해 남북 정상회담 기회를 확보한 데 대한 반응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뉴욕 특파원 (higr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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