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뉴욕증시] 역대 최대 하락, 올들어 상승분 반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제롬 파월 차기 연준의장 '시험대' 혹은 '경고'

[뉴욕 = 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다우존스 지수가 기록적인 급락을 연출하며 올들어 상승분을 모두 토해냈다. 이와 동시에 변동성은 폭발적으로 치솟았다.

인플레이션 경계감에서 비롯된 주가 하락 압박이 지난주보다 크게 고조된 모습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추세적인 패닉장으로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데 입을 모으면서도 최근 수년간 목격하지 못했던 급락장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뉴욕증권거래소 <출처=블룸버그>

5일(현지시각) 다우존스 지수가 1175.21포인트(4.60%) 급락한 2만4345.75에 거래됐고, S&P500 지수는 113.19포인트(4.10%) 밀린 2648.94에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도 전날보다 273.42포인트(3.78%) 떨어진 6967.53을 기록했다.

이날 다우존스 지수의 낙폭은 사상 최대 규모에 해당한다. 뿐만 아니라 다우존스 지수와 S&P500 지수는 연초 이후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다.

마감을 20분 앞둔 시점을 기준으로 다우존스 지수를 구성하는 30개 종목이 일제히 1% 이상 하락했고, 3% 이상 떨어진 종목이 23개에 달했다.

새로운 악재가 불거진 것은 아니었다. 이른바 ‘트럼프 랠리’가 개시된 이후 거침 없는 최고치 랠리를 보였던 주요 지수는 투자자들이 공포감을 느낄 만큼 브레이크 없는 하락을 연출했다.

지난주 발표된 1월 시간당 평균 임금의 급상승이 인플레이션과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상을 재촉할 것이라는 관측이 대규모 ‘팔자’의 주요인이다.

일부 시장 전문가들은 이번 급락장이 제롬 파월 차기 연준 의장에게 보내는 시장의 ‘경고’인 동시에 ‘테스트’라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벤 버냉키 전 의장부터 재닛 옐런 의장으로 이어진 소위 ‘연준풋’이 제롬 차기 의장 체제 하에서도 작동할 것인지 여부가 투자자들 사이에 뜨거운 감자라는 얘기다.

투자자들은 펀더멘털을 감안하더라도 과열을 식히기 위한 조정이 필요하다는 데 입을 모으는 한편 이번 주가 낙폭을 예측하는 데 분주한 모습이다.

UBS의 아트 카신 이사는 CNBC와 인터뷰에서 “이날 장중 저점은 주가 하락이 상당 기간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예고한다”고 말했다.

퀸스 크로스비 푸르덴셜 파이낸셜 전략가는 “문제는 투자자들이 이번과 같은 주가 급락에 익숙하지 않다는 것”이라며 “낙폭 그 자체보다 심리적인 충격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월가의 공포지수인 CBOE 변동성 지수(VIX)는 장 후반 70% 이상 폭등하며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슈왑 센터의 랜디 프레드릭 이사는 마켓워치와 인터뷰에서 “VIX가 폭등한 것은 옵션 트레이더들이 주식시장의 현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점치고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종목별로는 퀄컴이 브로드컴의 인수가액 인상 조정 소식에도 7% 가까이 밀렸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브로드컴은 퀄컴 인수 금액을 1219억달러로 높였다.

애플은 애플뮤직이 스포티파이 인수에 나섰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2% 이상 떨어졌고, 금융주 가운데는 웰스 파고가 연준의 고객 계좌 유용에 따른 임원진 전면 파면 결정에 10% 가량 폭락했다.

한편 이날 장중 2.84% 선에서 거래됐던 10년물 미국 국채 수익률은 10bp 하락 반전하며 2.727%에 거래됐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뉴욕 특파원 (higrace@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로저스 쿠팡 대표 61억 주식 보상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한국 임시대표가 대규모 주식을 보상받았다. 약 66억 원 규모의 성과조건부 주식보상(PSU)을 받은 지 두 달 만이다. 쿠팡의 모회사인 쿠팡Inc는 3일(현지 시간) 한국 법인 임시대표를 맡고 있는 로저스 최고관리책임자(CAO)겸 법무총괄에게 클래스A 보통주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21만3884주를 부여했다고 공시했다. 쿠팡의 전날 정규장 종가(18.95달러)로 계산하면 405만3012달러, 한화 61억원 상당에 달하는 주식이다. 이 주식은 오는 7월 1일부터 분기별로 4회에 걸쳐 분할 수령할 수 있으며, 주식을 받으려면 해당일까지 근속해야 하는 조건이다.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대표. [사진=뉴스핌DB] 이 주식을 모두 수령하면 로저스 임시대표가 보유하게 되는 쿠팡 주식은 총 93만3041주로 늘어나게 된다. 그는 지난 2월에도 26만9588주의 주식을 받았다. 한편 쿠팡은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터진 직후인 지난해 12월, 쿠팡Inc 최고관리책임자(CAO) 겸 법무총괄인 해롤드 로저스를 한국법인 임시대표로 임명했다. 로저스 임시대표는 지난해 12월 30일 국회에서 열린 '쿠팡 사태 연석 청문회'에서 허위 증언을 한 혐의로 고발당한 상태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49
사진
이란, 미군 F-15·A-10 잇따라 격추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이란전쟁에 투입된 미군 F-15 전투기와 A-10 공격기가 3일(현지시간) 이란군의 공격으로 각각 격추됐다고 CBS 뉴스 등 복수의 미국 매체가 미 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CBS 및 워싱턴포스트 등 미국 언론들은 3일 미군 전투기 F-15에 이어 A-10 공격기가 이란 남서부에서 이란의 공격을 받아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이 지난 2월28일 이란전쟁을 시작한 이후 미군 군용기가 이란군 공격으로 격추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추락된 전투기의 조종사 3명 중 2명은 구조됐고, 1명은 실종 상태다. 미군은 이란 남서부 후제스탄 주 일대에 수색·구조용 헬기 HH-60G와 연료 공급을 위한 C-130 급유기를 투입해 1명을 구조했다. 이 과정에서 헬기 2대도 이란군의 공격을 받아 일부 탑승자가 부상했지만 기지로 복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란은 이날 F-15 전투기에 이어 미군의 A-10 선더볼트Ⅱ 워트호그 공격기도 호르무즈 해협 인근 게슘 섬 남단에서 격추해, 기체는 바다로 떨어졌다. 단독 탑승한 조종사 1명은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NBC와 전화 인터뷰에서 미 군용기 격추가 이란과의 협상에 영향을 끼치느냐는 질문에 "전혀 아니다"라며 "이건 전쟁이고 우리는 전쟁 중"이라고 말했다. 격추된 군용기 2대의 임무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격추 장소로 미뤄볼 때 각각 이란 내 인프라와 호르무즈 해협 주변을 타격하는 작전을 수행하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지시간 2026년 2월28일 이란 공습작전 (작전명 에픽 퓨리)에 투입된 미군 전투기 [사진=미 중부사령부]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대국민 연설에서 앞으로 2~3주 동안 이란을 강하게 타격해 '석기시대'로 되돌리겠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국민 연설 이후 미군은 이란 수도 테헤란 인근 대형 교량을 공습으로 파괴한 데 이어 이란이 미국의 요구조건에 맞춰 전쟁 종식에 합의하지 않을 경우 이란 내 발전소도 타격하겠다고 예고했다. 이란 관영 파르스 통신은 미국이 지난 1일 우방국 중 한 곳을 통해 48시간 동안의 휴전을 제안했지만, 이란은 이를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가 유예했던 이란 내 발전소 등 에너지 인프라 공격 기간이 오는 6일 종료된다. 이번 사태는 전쟁의 중대 고비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한편 중부사령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미군 사망자는 13명, 부상자는 300명 이상으로 집계된다. 로이터·입소스 등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 국민의 27%만 이란 전쟁을 지지하고, 60%가 조속한 개입 종료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1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