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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거대양당 반대 위한 반대"
"미래 문제 풀겠다는 의지로 당명 결정"
[뉴스핌=조세훈 기자]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은 2일 통합신당명을 '미래당'으로 결정했다.
국민의당·바른정당은 이날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통합추진위원회 3차 확대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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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당 안철수(오른쪽) 대표와 바른정당 유승민 대표가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열린 국민의당-바른정당 통합추진위원회 3차 전체회의를 마친 뒤 논의 끝에 결정한 당명 '미래당'을 공개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유의동 바른정당 수석대변인은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표결 없이 전체 참석한 분들이 뜻을 모아 미래당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유 수석대변인은 "미래당으로 결정하게 된 이유는 오랫동안 회의하는 모습을 보여주는것 보다 분과위원회의 의견을 최대한 존중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래당이라는) 당명으로 100년 이상 가는 굳건한 정당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지금 거대양당들 보면 이념과 지역과 진영논리에 사로잡혀 서로 반대만 위한 반대를 하느라 한국이 한발짝도 나가지 못하고 있다"며 "미래문제를 전혀 풀지 못하고 있다. 미래 문제를 풀겠다는 의지로 봐달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조세훈 기자 (ask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