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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주요 중앙은행의 정책 신호 기다리며 이틀 연속 올라… 상승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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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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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일 유럽 주요국 증시가 일제히 상승했다.
  • 호르무즈 해협 봉쇄 해제 가능성과 중앙은행 금리 결정에 관심 모았다.
  • 에너지·유틸리티 섹터 강세, 개별주 슈프링거 등 급등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17일(현지 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가  일제히 상승했다.

이란 전쟁이 큰 전황 변화없이 치열한 공방이 계속되는 가운데 미국의 작전으로 호르무즈 해협의 봉쇄가 가까운 시일 내에 풀릴 수 있을지가 국제적 관심사로 주목을 받고 있다.

투자자들은 또한 미국과 유럽의 중앙은행들이 이번 주 후반에 내놓을 금리 결정과 향후 전망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장보다 3.98포인트(0.67%) 오른 602.45로 장을 마쳤다. 이 지수는 전날보다 상승폭을 확대하며 이틀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다. 전날에는 0.44% 올랐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166.91포인트(0.71%) 상승한 2만3730.92에,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85.91포인트(0.83%) 뛴 1만403.60으로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38.52포인트(0.49%) 전진한 7974.49에, 이탈리아 밀라노 증시의 FTSE-MIB 지수는 539.98포인트(1.22%) 오른 4만4887.54로 장을 마쳤다.

스페인 마드리드 증시의 IBEX 35 지수는 159.30포인트(0.93%) 상승한 1만7248.70에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 [사진=로이터 뉴스핌]

최근 국제 유가를 좌지우지하는 호르무즈 해협의 봉쇄 해제 가능성을 놓고 다양한 주장과 가능성, 변수들이 돌출하고 있다. 

유럽과 아시아 국가들을 상대로 군함 파견을 강하게 압박하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돌연 호르무즈 해협 개방 작전에 "미국은 누구의 도움도 필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미국이 단독 작전을 펼칠 수 있다고 해석될 수 있는 대목이었다. 

그는 이란 공격 목표가 거의 달성됐다고 지속적으로 주장하면서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나 한국, 일본, 호주의 지원이 필요하지도 않고, 원하지도 않는다고 말했다. 

일부 유조선들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고 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미국이 이란 유조선들이 해협을 통과하는 것을 허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제 유가에 미치는 파장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란 유조선들이 석유를 실어나르는 것을 막지 않고 있다는 뜻이었다. 

이란의 새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모즈타바 하메네이는 최근 열린 첫 외교정책회의에서 미국·이스라엘에 대한 보복을 강하게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의 한 고위 관리는 "하메네이의 입장이 매우 강경하고 단호했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미국과 이란이 물밑 접촉을 시작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 정치전문매체 악시오스에 따르면 스티브 위트코프 미 특사와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의 직접 소통 채널이 다시 열렸다는 것이다. 

국제 유가와 인플레이션 동향·전망이 불확실성의 영역으로 빠져들면서 중앙은행들이 어떤 금리 결정을 내리고 향후 전망은 어떤 모습일 것인지에 대해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분석가들은 높은 유가가 인플레이션을 자극해 중앙은행들이 보다 매파적인 정책 기조를 취할 수 있다는 진단을 내놓고 있다. 

ING 이코노미스트들은 "지난 2022년 에너지 가격 충격에 늦게 대응했던 유럽중앙은행(ECB)이 인플레이션 억제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선제적인 금리 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로이터 통신은 "ECB는 이번 주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널리 예상된다"며 "(시장은) 향후 금리 경로에 대한 단서를 찾기 위해 ECB 성명 내용을 면밀히 분석할 것"이라고 했다. 

런던증권거래소그룹(LSEG)에 따르면 시장은 올해 말까지 ECB의 최소 한 차례 금리 인상을 반영하고 있다. 

반란쇼트켐펜의 수석 투자전략가 요스트 반 렌더스는 "금리 전망의 변동은 당분간 지속될 수 있다"며 "유가가 다시 110달러까지 치솟으면 두 차례 금리 인상 가능성이 있고, 반대로 유가가 안정되고 호르무즈 해협 운송이 재개되면 금리 인상 기대는 사라질 수 있다"고 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18일, ECB와 영란은행은 19일 통화정책회의를 개최한다. 

주요 섹터 중에서는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가 배럴당 100달러를 상회하면서 에너지 섹터가 2.3% 상승했다. 쉘(Shell)은 1.7% 오르며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통적인 방어주로 꼽히는 유틸리티 업종도 1.6% 상승했다. 

개별 종목 중에서는 독일 출판사 슈프링거 네이처(Springer Nature)가 올해 실적 전망을 상향하면서 12.8% 급등했다. 

프랑스의 바이오 장비·기술 업체인 사르토리우스 스테딤 바이오텍(Sartorius Stedim Biotech)은 내년부터 매년 9~12%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고, 상각전영업이익(EBITDA) 마진은 기존 전망치보다 0.60~0.85%포인트 높을 것이라고 밝히며 8.9% 올랐다. 

독일의 공항 운영사 프라포트(Fraport)는 올해 실적이 소폭 개선될 것이라고 밝히며 5.9% 뛰었다. 

ihjang6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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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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