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용화가 11일 오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드라마 '더 패키지'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 사진=김학선 기자 yooksa@ |
[뉴스핌=양진영 기자] 정용화 측이 입대 연기를 위해 대학원에 진학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보도에 반박했다.
FNC엔터테인먼트는 19일 "금일 보도된 정용화와 관련한 전 직원의 주장에 대한 당사의 입장을 전달드린다"면서 "대학원 박사 과정 진학은 해당학과에 대한 관심과 대학교 측의 요청 등으로 이뤄진 것이지 입대연기와는 전혀 무관한 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용화는 정상적인 연예 활동 등을 이유로 적법한 절차를 거쳐서 입대연기를 한 것이지, 입대연기 수단으로 대학원 박사 과정에 진학했다는 주장은 사실 무근"이라고 강조했다.
또 FNC는 "전 직원이 주장하고 있는 대리 출석 역시 사실이 아니며 이와 관련해 허위사실 유포가 계속될 경우 강력한 법적 대응도 고려하고 있다"며 경고했다.
끝으로 "앞서 정용화는 수 차례 언론 인터뷰를 통해 입대의지를 명확히 밝힌 바, 군복무 시기가 되면 성실하게 이를 수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CBS노컷뉴스는 FNC엔터테인먼트 전 직원의 메모와 증언을 공개하며 정용화의 대학원 박사과정 진학이 입대 연기를 위한 것이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