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선미가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라마다 호텔에서 열린 싱글앨범 ‘주인공’ 쇼케이스에서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이형석 기자 leehs@ |
[뉴스핌=이지은 기자] 선미가 선배 가수 엄정화를 언급했다.
18일 선미가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라마다 서울 그레이스 가든 홀에서 새 싱글앨범 ‘주인공’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는 ‘가시나’ 이후 5개월 만의 신보이다.
이번 앨범 동명 타이틀곡 ‘주인공’은 더블랙레이블의 협업으로 완성됐다. 레트로 풍의 신스와 이스가 가미된 웅장한 비트의 곡으로 한쪽으로 사랑하는 사람과 관계 속에서 상처받으면서도 이해하고자 애쓰며 얼어붙어가는 여자의 위태로운 모습을 그렸다.
이날 선미는 데뷔 12년차를 맞아 자신의 위치에 대해 얘기하던 중 엄정화를 언급했다.
그는 “엄정화 선배가 27살에 느꼈던 고민을 제가 똑같이 느끼고 있다. 그래도 ‘너무 잘하고 있고, 너만의 색깔이 있다’라는 말을 해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선미는 “(엄)정화 언니가 엄청난 응원과 애정을 쏟아주셨다. 저를 너무 예뻐 해주셔서 감사하고, 이번 앨범도 응원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다. 또 기회가 된다면 무대나 음악을 같이 해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