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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창규 KT 회장, 평창 찾아 '5G 시범망 구축' 독려

기사입력 : 2018년01월10일 17:16

최종수정 : 2018년01월10일 17:16

대회 준비 현장 방문해 직원 900명에게 발열조끼 전달
KT "1월말부터 현지 인원 1000명 이상 운용 계획"

[ 뉴스핌=성상우 기자 ] 황창규 KT 회장이 평창동계올림픽 준비 현장을 직접 찾아 성공적인 5G 시범망 구축을 독려했다.

KT는 10일 오전 황창규 회장이 강원도 평창 올림픽 준비 현장을 찾아 준비 현황을 점검하고 현지 직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황 회장은 이날 서울에서 평창(진부)까지 KTX를 통해 이동하면서 서울-강릉간 KTX의 네트워크 품질과 원주-강릉 구간에 KT가 구축한 철도통합무선망(LTE-R)을 점검했다.

황창규 KT 회장이 평창동계올림픽 준비 현장을 찾았다. <사진=KT>

인천공항에서 서울을 거쳐 강릉까지 이어지는 KTX 구간에 신설된 약 700개의 기지국은 KT가 원활한 무선서비스 제공을 위해 제공한 인프라다. 철도통합무선망은 열차-열차, 열차-역사, 역사-역사 구간을 무선으로 연결한 시스템이다.

황 회장은 이어 평창과 강릉의 대회 준비 현장을 찾아 KT와 그룹사, 협력사 직원 총 900여명에게 발열조끼를 전달했다.

KT는 지난 2015년 12월 올림픽 통신공급계약을 체결한 이후 2년여에 걸쳐 평창 지역에 연인원 13만여명을 투입했다. 오는 1월 말부턴 통신망 운용 및 유지보수, 시스템 운영 등을 위해 1000명 이상의 인력을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같은 날 오후 평창 '의야지 마을'에선 KT의 '모바일 퓨처리스트' 100여명이 참가한 '평창올림픽 알리기' 홍보 캠페인 출정식이 열렸다. 모바일 퓨처리스트는 KT가 운영하는 대학생 서포터스 프로그램이다. 의야지 마을은 KT가 세계 최초로 5G 네트워크를 적용한 '평창 5G 빌리지'가 조성된 곳이다.

황창규 회장은 "평창 추위가 혹독해 대회를 준비하는 직원들이 고생하고 있다"면서 "직원들이 평창동계올림픽을 뜨겁게 준비해주기 바라고,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 점차 뜨거워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성상우 기자 (swse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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