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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이주열 "올해 3%대 견조한 성장 지속될 것"

기사입력 : 2018년01월04일 08:21

최종수정 : 2018년01월04일 08:21

김 부총리-이 총재 새해 첫 회동

[뉴스핌=허정인 기자] 김동연 경제부총리와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새해 첫 회동을 갖고 올해에도 견조한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이형석 기자 leehs@

김 부총리와 이 총재가 4일 명동 은행회관에서 조찬회동을 가졌다. 김 부총리 취임 후 네 번째(공식 3회, 비공식 1회) 회동으로, 모두발언을 통해 두 수장은 올해도 3%대의 성장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먼저 운을 뗀 김 부총리는 “작년에 우리 경제가 대내외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3%대 성장을 이뤘다”며 “올해도 3%대 성장세를 견조하게 유지시킬 것”이라고 했다.

이어 김 부총리는 “새해에는 소득 3만불 시대에 걸맞게 국민 삶의 질을 개선시키고자 하는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경제정책 달성에 있어 여러 가지 위험 요인이 있지만 이에 대해 재정과 통화 당국이 공조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주열 총재는 “부총리님 말씀에 공감한다”면서 “지난해 우리 경제에 위험요인이 있었지만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에 힘입어 양호한 성과를 나타낼 수 있었다”며 화답했다.

이 총재는 “올해에도 어려운 여건이 있지만 경기회복세는 지속될 것으로 본다”며 “다만 경각심을 갖고 리스크와 위험요인을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정부의 경제장책방향을 언급하며 “정부의 일자리 정책, 소득주도 성장, 혁신성장 등 구조개혁을 하겠다고 한 정책방향은 바람직하다고 보여진다”며 “한국은행도 구조개혁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거시경제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허정인 기자 (jeong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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