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대중문화·연예일반

아역배우 출신 박지빈·박지훈·오승윤, 잘자란 청년 스타 '기대한몸'

기사입력 : 2017년12월29일 16:30

최종수정 : 2017년12월29일 16:30

[뉴스핌=이현경 기자] 아역시절 귀여운 외모와 남다른 끼로 대중에게 사랑받은 스타들이 어느새 성인이 되어 대중 앞에 나타났다. 어린시절과는 다르게 성숙한 모습으로 등장해 대중의 기대감을 사고 있는 그들. 성숙한 외모와 끼로 재무장한 그들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1. 박지빈

영화 '안녕 형아' 스틸컷 속 박지빈(좌), 현재 박지빈 모습 <사진=시네마 서비스, 박지빈 인스타그램>

사슴처럼 깊은 눈이 매력적인 박지빈이 어느새 성장해 누나 팬들의 시선을 빼앗고있다. 1995년출생, 올해 22세인 박지빈은 지난 2015년 5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지난 2월 군복무까지 마친 예비역 스타다.

인스타그램에는 훌쩍 큰 키와 더욱 남성다워진 모습을 담은 사진이 가득하다. 날렵한 턱선과 한층 더 멋있어진 외모를 뽐내고 있는 박지빈의 변화에 팬들은 "잘생겼다" "훈훈하다"라며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2001년 뮤지컬 '토미'로 데뷔, 2003년 SBS 드라마 '완전한 사랑'으로 브라운관에 입성한 박지빈은 동글동글한 귀여운 외모에 성인연기자 못지 않은 뛰어난 연기력으로 단숨에 주목받았다. 김희애(하영애 역)의 아들 역할을 맡은 박지빈은 시한부가 된 엄마를 향한 가슴 절절한 연기를 펼쳐 보는 이들까지 눈물흘리게 했다. 내년이면 데뷔 17년 차인 그가 보여줄 연기 변신에 대한 기대감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2.박지훈

드라마 '왕과 나' 속 박지훈(왼쪽), 워너원 ‘1-1=0 NOTHING WITHOUT YOU’ 기자간담회에서 박지훈 <사진=SBS '왕과 나' 캡처, 김학선 사진기자>

워너원이 된 박지훈도 아역배우 출신이다. 뮤지컬 '피터팬' '내마음의 풍금' '라디오스타'와 드라마 MBC '주몽' '김치치즈스마일' SBS '왕과 나' '일지매' 등에 출연했다. 어린 시절 박지훈은 남다른 연기력을 펼쳤다. '왕과 나'에서 어린 내시 역을 맡았던 그는 거세 받는 장면도 무리 없이 소화해냈다. 당시 박지훈의 나이는 아홉살. 실감 나는 표정과 오열 연기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그의 끼는 Mnet '프로듀스101 시즌2'를 통해 제대로 드러났다. 춤과 노래와 매력적인 외모로 그는 팬덤을 형성했다. 그리고 최후의 11인에 속해 현재 워너원이 되어 바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박지훈은 2018년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가 수시 2학기 전형해 합격했다. 내년부터는 중앙대학교 캠퍼스를 누비는 새내기가 될 예정. 워너원 활동 종료 후 연기활동을 시작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3.오승윤

'매직키드 마수리' 속 오승윤(좌), 오승윤 현재 모습 <사진=KBS, 오승윤 인스타그램>

2000년대 어린이 드라마 중 뜨거운 사랑을 받은 '매직키드마수리'. 당시 드라마는 평균시청률 15%를 웃돌았을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그 중심에는 '매직키드 마수리'의 주인공 오승윤이 있었다.

오승윤은 극중에서 마법사 마수리 역을 맡았다. 호기심 많은 마수리를 천연덕스럽게 소화한 오승윤은 어느새 26세 청년이 됐다. 현재 한양대학교 영극영화과에 재학중이며 꾸준히 작품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SBS '근초고왕' KBS 2TV '사랑비' tvN '막돼먹은 영애씨시즌13'과 최근 드라마스페셜 '강덕순 애정변천사'와 영화 '대립군' 등에 출연하며 변화무쌍한 연기로 대중과 만나고 있다.

오승윤 역시 아역시절과는 다르게 성장한 모습으로 대중의 눈길을 끄는 스타 중 1인이다. 그의 프로필에 기재된 키는 무려 185cm. 작은 얼굴에 10등신 비율을 자랑하는 그다. 일상에서도 굴욕 없는 모습을 선사하는 오승윤에 팬들은 "이제 정말 남자가 됐다" "완전 모델이다"라는 환호와 더불어 다양한 작품을 하길 바란다는 바람도 전했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화 3남' 김동선 경영 검증 시험대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삼남인 김동선 부사장이 이끄는 한화갤러리아의 백화점 업계 존재감이 흐려지고 있다. 백화점 시장 점유율도 6%대로 내려앉았으며, 수익성도 악화되면서다.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미래비전총괄이 부사장직에 오른 지 만 1년 만에 거둔 성과가 미흡하자 책임론이 부상하고 있다. 경쟁사들이 본업 경쟁력 강화를 앞세우며 간판을 교체하고 대대적인 리뉴얼을 꾀하는 사이에, 갤러리아는 유통업과 다소 동떨어진 신사업인 식품에 집중한 영향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최근 김 부사장은 명품 강화와 백화점과 호텔 계열사 간 시너지 창출 두 가지로 본업 반등을 꾀하고 있다.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부사장. [사진=한화갤러리아] ◆김동선 부사장 취임 1년...그룹 존재감은 UP 26일 업계에 따르면 김동선 미래비전총괄이 올해 11월로 부사장직에 오른 지 만 1년이 지났다. 현재 김동선 부사장은 한화갤러리아를 비롯해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한화로보틱스, 한화모멘텀,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 미래비전총괄과 함께 ㈜한화 건설부문 해외사업본부장을 겸임하고 있다. 이로써 김 부사장은 한화그룹 내 총 6개 계열사의 미등기 임원에 이름을 올린 상황이다. 김 부사장이 지난 2020년 한화에너지 글로벌전략담당 상무보로 입사해 본격적으로 경영 수업을 시작한 지 4년여 만의 일이다. 그는 그간 그룹 내에서 입지를 다져오면서 존재감을 키워왔다. 2022년 갤러리아부문 전략부문장 전무에 선임됐으며, 이듬해 3월 한화갤러리아가 한화솔루션으로부터 독립법인으로 분사하며 그룹 내 영향력을 키웠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경영 승계 과정에서 유통·서비스부문을 김동선 부사장에게 물려주겠다는 의중이 반영된 결과다. 한화갤러리아 지분도 올해 대폭 늘렸다. 한화갤러리아는 김 부사장이 지난 8월 23일부터 9월 11일까지 20일간 진행된 공개매수를 통해 2816만4783주를 확보했다. 이로써 김 부사장의 보유 지분은 기존 2.32%에서 16.85%로 높아져 2대 주주로 올라섰다. 1대 주주는 36.31%를 보유한 ㈜한화이고, 3대 주주는 한화솔루션으로 1.39%의 지분을 갖고 있다. 서울 압구정동에 있는 갤러리아 명품관 외관 전경. [사진=한화갤러리아] ◆신사업 집중에 본업 경쟁력 약화 김 부사장 개인적으로는 그룹 안에서 존재감이 뚜렷해졌지만, 내실 경영엔 부진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본업인 백화점 사업은 오히려 퇴보하며 김 부사장의 경영 능력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최근 1년 사이에 주력 사업인 백화점의 사업 경쟁력은 약화했다. 한화갤러리아의 시장 점유율은 2022년 7.8%에서 2023년 6.8%, 올해 3분기에는 6.4%를 기록하며 꾸준히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실적도 뒷걸음치고 있다. 한화갤러리아는 지난해에 이어 올 상반기에도 매출 역성장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한화갤러리아의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114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 감소했고, 19억 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지난 2분기 영업손실 45억 원에 이어 3분기까지 2개 분기 연속으로 적자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호텔 사업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올해 1~3분기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리조트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4%가량 줄어든 4182억 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54억 원으로 전년 동기(179억 원) 대비 3분의 1 수준에 그쳤다. 다만 김동선 부사장이 역점적으로 추진했던 파이브가이즈는 성공적으로 안착하면서 신사업에 대한 평가는 긍정적이다. 파이브가이즈 운영사인 에프지코리아 등 식음료 부문 매출은 3분기 기준 370억 원으로 지난해 말(104억 원) 대비 3배 이상 뛰었다. 그러나 식음료 부문 매출 비중이 3분기 기준 전체의 9.4%대로 크지 않은 만큼 한화갤러리아 성장을 이끌기엔 역부족이다. 백화점 매출 비중은 90.6%에 달한다. 본업 경쟁력 약화에 대한 우려가 쏟아지는 이유다.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 웨스트에 오픈하는 에르메스 매장 전경. [사진=한화갤러리아] ◆본업으로 다시 눈 돌리는 김동선 이에 한화갤러리아는 계열사 간 시너지 극대화로 승부수를 띄운 모습이다. 한화 유통·서비스 부문(한화갤러리아,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은 포인트 교차 사용 제도를 시행하며 계열사 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번 개편으로 백화점과 갤러리아몰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던 'G포인트'를 한화리조트를 비롯해 호텔 사업장과 골프장, 아쿠아플라넷 등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H-라이브 클럽' 포인트 역시 갤러리아백화점 등 한화갤러리아의 사업장까지 사용처를 확대한다. 지난달에는 통합 유니폼을 도입하며 브랜드 통일성을 강화했다. 통합 유니폼 도입은 각사 모두 10년 넘게 사용한 유니폼을 교체하며 브랜드 통일성을 확보하고 고객 인지도 제고의 기반을 마련하기도 했다. 최근 발표한 '명품관 리뉴얼' 계획 역시 수익성 반등을 위한 자구책이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서울 압구정동 명품관 웨스트관을 내년 하반기까지 리뉴얼해 이스트관과 마찬가지로 럭셔리 공간을 넓힐 방침이다. 컨템포러리 브랜드 위주로 이스트(EAST)에 비해 상대적으로 명품 브랜드가 적었던 웨스트(WEST) 공간을 대폭 리뉴얼한다는 구상이다. '갤러리아=명품'이라는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해 백화점 큰손인 VIP들을 잡아 실적 개선을 이루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김 부사장은 미래비전총괄로서 단순 신사업을 넘어 향후 회사를 이끌 새로운 청사진을 그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가시적 성과를 낸 파이브가이즈 등 식음료 부문은 물론, 본업인 백화점, 호텔 등을 포함해 향후 다양한 사업군에서 회사의 미래 성장 동력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rd@newspim.com 2024-11-26 17:07
사진
모델 문가비 아들 친부는 정우성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모델 문가비(35)가 출산한 아들의 친부가 배우 정우성(51)인 것으로 드러났다.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24일 "문가비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다.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출산 시점과 두 사람의 교제 여부, 결혼 계획 등 사생활 관련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알렸다. 배우 정우성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앞서 두 사람 사이의 득남 소식이 알려졌다. 두 사람은 2022년 한 모임에서의 만남 가까이 지냈으나 교제한 사이는 아니었고 결혼 계획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작년 6월 문가비가 임신 사실을 알렸고 정우성은 양육의 책임을 약속했다고 한다. 문가비는 뷰티 예능 프로그램 '겟잇뷰티' 등으로 얼굴을 알린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다가 지난 2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들 출산 사실을 고백했다. 그러나 결혼 여부나 아이 아버지에 관한 언급은 없어 궁금증을 샀다. 당시 문가비는 "너무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식에 아무 준비가 돼 있지 않았던 저는 임신의 기쁨이나 축하를 마음껏 누리기보다는 가족들의 축복 속에 조용히 임신 기간 대부분을 보냈다"며 "그렇게 하기로 선택한 건 오로지 태어날 아이를 위함이었다. 마음 한편에 늘 소중한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서는 꽁꽁 숨겨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사진=문가비 인스타그램] 이어 "세상에 나온 아이를 앞에 두고 여전히 완벽한 준비가 되지 않은 엄마지만 그런 내 부족함과는 상관없이 존재 자체만으로 나의 마음을 사랑으로 채워주는 아이를 보며, 완벽함보다는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 찬 건강한 엄마가 돼야겠다고 다짐했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용기를 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문가비는 1989년생으로 2017년 온스타일 예능 '매력티비'와 '겟잇뷰티'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SBS '정글의 법칙'과 KBS '볼빨간 당신' 등 각종 예능에 출연했다. 여러 광고와 헤라서울패션위크 등 패션쇼 무대에도 섰다. jyyang@newspim.com 2024-11-25 09:4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