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민주당, “국정원 수사 외압 의혹…황교안 철저 수사” 촉구

기사입력 : 2017년12월24일 15:39

최종수정 : 2017년12월24일 15:3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박상기 법무장관 7월 인사청문회 “필요하다면 진상조사하겠다” 밝혔으나 수사 이뤄지지 않아

[뉴스핌=김기락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과거 국가정보원의 대선 개입 사건을 은폐하도록 압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으로 황교안 전 대통령 권한대행에 대해 검찰 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김현 민주당 대변인은 24일 논평에서 “채동욱 전 검찰총장이 그동안 국정원 대선 개입에 대한 긴 침묵을 깨고 언론 인터뷰를 통해 사건의 전모를 소상하게 밝혔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국정원 대선개입 사건의 공소시효 만료일을 두 달 앞두고 법과 원칙을 바로 세우려던 채 전 총장의 의지가 황교안 법무부 장관의 외압에 따라 무참히 꺾여버리고 만 것”이라면서 "“현재 원세훈 전 국정원장은 징역 4년형을 받았고, 채 전 총장을 임명한 박근혜 대통령도 파면돼 재판을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그러나 정작 수사를 방해한 황교안 전 법무부장관과 당시 원세훈 전 국정원장을 임명한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진상은 여전히 규명되지 않은 채 방치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검찰 수사 관련해선 “국기를 문란한 국정원 대선개입의 몸통을 밝히고 처벌하지 않는다면 국민이 바라는 법치의 일상적 작동은 한계에 직면할 것이다. 검찰은 국정원 대선개입 사건을 은폐하도록 압력을 행사했던 황교안 전 대통령 권한대행에 대해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채 전 총장은 전날 한 언론사 인터뷰에서 “당시 황교안 법무부장관이 원세훈 전 국정원장의 선거법 위반 구속 기소를 강행하려던 채 전 총장에게 ‘선거법 위반 적용은 어렵고, 구속도 말이 안 된다’며 원 전 국정원장의 구속 기소를 반대했다”고 폭로했다.

이와 관련, 박상기 법무부 장관은 지난 7월 인사청문회에서 “필요하다면 진상조사하겠다”며 “취임하게 되면 그 내용에 대해 살펴보고 조치가 필요하다면 그런(조사하는) 방향으로 하겠다”고 말한 바 있으나 황교안 전 대통령 권한대행에 대한 수사는 이뤄지지 않았다. 

황교안 국무총리가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형석 사진기자>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